UPDATED 2018.9.21 금 16:49
상단여백
HOME 인사이트
조용했던 넷마블, 하반기 대작 라인업으로 ‘반등 모색’
김동준 기자 | 승인 2018.09.11 15:02

비교적 조용한 상반기를 보낸 ‘넷마블’이 하반기 야심차게 준비한 대작들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피싱스트라이크’, ‘나이츠크로니클’, ‘아이언쓰론’ 등 다양한 장르에 넷마블의 RPG DNA를 접목한 게임들을 출시하면서, 라인업의 다양화를 모색하며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일본 시장에 출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일본 구글플레이 매출 톱10에 진입하는 등의 성과를 냈으며, 북미/유럽에 출시된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Jam City)’가 2018년 2분기 약 516억원의 결제액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게임들이 주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넷마블이 매년 공개했던 라인업에 비해 다소 무게감이 부족하다는 평가와 함께,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주가가 하락세에 접어드는 등 위기론에 휩싸였다.

하지만 넷마블이 하반기에 반등할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 넷마블은 2016년 ‘리니지2 레볼루션(12월 14일)’, 2017년 ‘테라M(11월 28일)’의 출시에서 드러나듯 ‘대작’이라는 타이틀을 붙일 수 있는 게임들을 연말에 공개해 왔다.

이들의 뒤를 잇는 대작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다. 지스타 2017에서 최초로 대중들에게 공개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레볼루션’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넷마블의 2번째 작품이다.

언리얼엔진4 기반으로 제작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은, PC버전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하며 지스타 현장에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캐릭터’, ‘보패 시스템’, ‘경공’ 등 원작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요소들을 모바일에 맞춤 도입하며, 원작 특유의 감성을 구현했다.

오랜 기간 공을 들이고 있는 작품이다 보니 출시가 다소 지연되었지만 넷마블이 과거 리니지2 레볼루션을 출시하면서 모바일게임 시장에 한 획을 그었듯이, 레볼루션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2번째 타이틀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시장의 트렌드를 바꿀 가능성은 상당히 높게 점쳐지고 있다.

넷마블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개발할 때, 시장 트렌드에 순응하기보다 앞서는 형태로 준비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역시 경쟁작과 차별화된 요소와 콘텐츠를 확보해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힐 만큼 새로운 시스템이나 변화 또한 예상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세븐나이츠2’가 연내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 단계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자체 IP(지식 재산권) 강화에도 힘을 쓰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BTS월드’ 역시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처럼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 변화를 예상해 볼 수 있다. BTS월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육성하는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으로,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이 BTS월드만을 위해 녹음을 비롯해 화보와 드라마를 촬영했다.

BTS월드가 이종 문화콘텐츠의 융합을 시도한 최초의 게임은 아니지만, 그동안 출시됐던 게임들이 대부분 리듬게임이나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에 치중되어 있던 만큼 실사형 시네마틱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모바일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할 만하다.

넷마블은 그동안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이븐’ 등으로 각 장르를 선도해 왔는데,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라인업들이 앞서 출시된 게임들의 발자취를 따르게 될 수 있을지 향후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