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게임사 텔테일 게임즈가 스튜디오 폐쇄를 결정했다.

텔테일 게임즈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회사가 재정적인 문제에 봉착했으며 차례로 스튜디오 폐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회사는 직원 수를 250명에서 25명으로 줄였으며, 남은 직원들이 이사회 및 파트너에 대한 회사의 의무를 완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상태와 추후 계획에 대해서는 차주 발표될 예정이다. 텔테일 게임즈는 지난 해에도 인력의 1/4 이상을 해고하며 대규모 구조 조정을 한 바 있다. 

피터 하우리 텔테일 게임즈 대표는 “우리는 올해 최고의 콘텐츠를 내놓았고 좋은 피드백을 얻었지만 판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며 “따라서 오늘 무거운 마음으로 동료들이 게임 업계를 떠나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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