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콤의 인기 게임 ‘몬스터헌터’가 영화로 재탄생한다.

게임스팟을 비롯한 해외 주요외신은 몬스터헌터의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영화가 만들어질 예정이라며 폴 W.S. 앤더슨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기로 했다고 지난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몬스터헌터는 미지의 영역을 탐험하는 내용의 게임으로 거대한 괴물에 맞서는 특유의 액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출시된 ‘몬스터헌터 월드’는 캡콤이 출시한 게임 중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영화의 주연은 밀라 요보비치와 론 펄먼이 맡는다. 록 펄먼은 고대 영웅의 후손임을 깨닫고 몬스터헌터가 되기 위해 애쓰는 평범한 남자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밀라 요보비치의 역할은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영화 촬영은 내달 남아프리카에서 시작되며 예산은 6천만 달러(한화 약 665억4천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