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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갖춘 카카오게임즈의 하반기 라인업
송진원 기자 | 승인 2018.10.15 16:15

하반기 게임시장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카카오게임즈는 ‘창세기전: 안타리아의 전쟁’(이하 창세기전), ‘프렌즈레이싱’ ‘외모지상주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경쟁에 돌입한다.

카카오게임즈는 메신저와 이모티콘 기반의 프렌즈 IP(지식재산권)의 장점을 활용해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메신저를 통해 초보 유저라도 게임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편리한 커뮤니티 기능은 유저들이 카카오게임즈의 게임을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다.

커뮤니티 기능과 함께 카카오게임즈의 차별화된 특징은 ‘다양성’이다. 퍼즐, 모노폴리, 레이싱 등 다양한 장르의 프렌즈 IP 게임은 다양성을 엿볼 수 있다. 기존 게임 방식에 캐릭터만 바꿔 출시되지 않고 프렌즈시리즈는 IP의 특징과 커뮤니티 기능이 입혀져 캐주얼하고 일관적인 스타일을 자랑했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프렌즈레이싱은 3D그래픽으로 레이싱 장르의 게임성에 집중했다. 그동안 프렌즈 시리즈는 2D 일러스트와 애니메이션에 집중했는데, 이번 프렌즈레이싱의 변화는 레이싱 유저를 포용하면서 기존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 

또한 카카오게임즈는 프렌즈 시리즈뿐만 아니라 RPG, 리듬게임,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도 수용해 유저층을 넓혔다. 블레이드2, 음양사, 앙상블스타즈 등 여러 장르의 게임을 서비스하다 보니 카카오게임즈의 작품으로 다양한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풀이 형성됐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창세기전은 20년 동안 축적된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바일 전략RPG로 주목받고 있다. 거상, 군주, 영웅의군단 등을 담당했던 엔드림의 김태곤 상무가 창세기전의 개발을 총괄해, 축적된 IP를 전략 게임의 노하우로 녹여낼 예정이다.

오랜 기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인 만큼 창세기전의 흥행 포인트는 IP의 감성과 재구성 현대적인 게임성의 융합이다. 방대한 분량의 스토리와 역사를 자랑하는 IP임에도 불구하고 3D로 제작된 창세기전4가 캐릭터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등으로 인해 아쉬운 평가를 받은 교훈은 무시할 수 없다. 

때문에 창세기전의 흥행에는 다양한 게임으로 축적된 카카오게임즈의 경험이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창세기전은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에게 다소 마니아적인 IP인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방해 요소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카카오게임즈 특유의 접근성을 통해, IP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카카오게임즈는 네이버 웹툰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외모지상주의’의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그동안 앙상블스타즈, 뱅드림 등 해외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을 서비스하던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웹툰 IP의 게임을 서비스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웹툰과 카카오게임즈의 만남은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있다. 웹툰은 게임과 관련된 작품이 많아 자연스러운 콘텐츠 제작과 연결이 가능하다. 웹툰과 카카오게임즈의 작품은 높은 접근성이란 공통점으로 유저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어 긍정적 결과를 기대할만하다. 

이처럼 하반기 쟁쟁한 신작들 사이에서 카카오게임즈의 라인업들은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로 유저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자사의 강점을 활용한 마케팅과 시장성은 카카오게임즈의 가장 뛰어난 강점 중 하나다. 

장르를 가리지 않는 카카오게임즈의 시도는 특정 장르로 채워진 게임 시장의 분위기를 바꾸고 유저풀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친근한 캐릭터나 웹툰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게임의 관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게임즈의 라인업들이 2018년 게임시장에서 어떤 성과와 판도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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