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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S가 생소하다면?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의 ‘좀비 모드’ 추천
김동준 기자 | 승인 2018.10.16 13:35

FPS 장르에서 ‘좀비’는 유저들에게 흥미를 불어넣는 소재다. 긴장감을 유발하면서 가볍게 즐길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기 때문이다.
  
최근 ‘배틀로얄’ 장르가 강자로 떠오르면서, 좀비모드의 선호도가 다소 뒤처졌다고 볼 수 있으나 ‘콜오브듀티: 월드앳워’에서 시작되어 ‘레프트 포 데드’,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까지,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블리자드에서 출시한 ‘콜오브듀티: 블랙옵스4(이하 블랙옵스4)’ 역시 좀비모드를 담고 있다. 블랙옵스4의 좀비모드는 ‘절망의 항해’와 콜로세움 형태의 ‘IX’, ‘망자의 혈흔’, ‘기밀 사항’으로 구성된 총 4가지의 전장으로 구성된다. 그중 망자의 혈흔과 기밀 사항 전장은, 콜오브듀티의 이전 시리즈에서 등장했던 맵을 활용했기 때문에 콜오브듀티 시리즈의 팬이라면 반길만한 요소다.

좀비모드는 기본적으로 라운드 형식이다.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더 강력한 좀비들이 등장하며, 특수한 속성을 가진 좀비나 무기를 사용하는 좀비, 자폭하는 좀비, 거대 좀비 등의 강력한 몬스터로 출현하기 때문에 멀티플레이 시 유저들 간의 협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좀비모드에는 일종의 재화 역할을 하는 점수가 존재하는데, 유저들은 몰려오는 좀비를 처치하면서 점수를 획득한다. 헤드샷이나 근접 공격을 활용해 좀비를 물리치거나, 바리케이드 보수를 활용해 추가 점수 획득이 가능하다.
  
이렇게 획득한 점수는 맵에 등장하는 무기의 구매 및 업그레이드에 사용되거나 탄약 보충에 사용된다. 이 외에도 잠겨 있는 문을 열거나 특전을 구매하는데 필요하기 때문에 무작정 사용하기보다는 계획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공략의 핵심이다.
  
특히 좀비모드는 사실적인 묘사를 추구하는 ‘블랙아웃’이나 ‘멀티플레이’ 같은 콘텐츠와 달리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조되어 있어, FPS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라도 충분히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좀비모드의 판타지적인 요소는 ‘특수 무기’와 ‘특전’에서 드러난다.
  
특수 무기는 투척용과 근접 공격용으로 이뤄진 ‘복수의 차크람’, 근접 공격에 특화된 ‘발할라의 해머’, 적을 둔화시키고 원거리의 아군을 회복하는 ‘태양신 라의 셉터’, 중거리 교전 시 유용한 한 쌍의 연검과 핸드캐논인 ‘바이퍼 앤 드래곤’으로 구성된다. 모든 특수 무기는 사용할수록 위력이 강해지며, 특별한 추가 효과를 부여받기 때문에 한꺼번에 몰려오는 좀비들을 상대하기에 굉장히 유용하다. 

특전 역시 마찬가지다. 각 맵에는 ‘다누’, ‘라’, ‘제우스’, ‘오딘’으로 구성된 4가지의 제단이 존재하는데, 각 제단에서 점수를 활용해 특전을 구입할 수 있다. 특전은 총 14가지로 게임을 시작하기 전 병과 생성 메뉴에서 원하는 특전을 설정할 수 있다. 다만 처음부터 모든 특전을 활용할 수는 없으며, 레벨에 따라 추가적인 특전이 오픈되는 형태다.
  
이 밖에도 순간이동이나 주위 좀비를 아군으로 바꾸는 등의 효과를 지닌 ‘묘약’을 비롯해, 좀비 처치 시 드랍되는 ‘즉시 킬’, ‘최다 탄창’ 등의 요소는 보다 판타지성이 강조된 모습을 드러낸다.

블랙옵스4의 이 같은 요소들은 신규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FPS 입문 유저들이 에임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으며, FPS 게임의 콘텐츠가 PvP에 치중되어 있어 기존 유저들과의 격차로 인해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부분이 존재한다.
  
하지만 블랙옵스4의 좀비모드는 기본적으로 다른 유저들과의 협력 플레이가 가능하며, 단순히 에임에만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다. 특수 무기 및 특전 등의 적절히 활용한다면 입문 유저라도 충분히 자신의 역할을 해낼 수 있어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편, 블랙옵스4는 이 같은 접근성에 힘입어 출시 첫 날인 12일 약 1.19%의 점유율로 PC방 순위 15위에 올랐다. 이후 주말인 13일부터는 11위까지 순위가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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