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올해로 예정했던 포트나이트: 세이브 더 월드(이하 세이브 더 월드) 무료화 일정을 미뤘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아시아 서버 테스트와 함께 세이브 더 월드를 2018년까지 무료로 서비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홈페이지에서 밝힌 지연 사유는 서비스 준비 작업이다. 에픽게임즈는 서비스 기능과 함께 재작업, 백엔드 시스템 확장 등 무료화에 반드시 필요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프런트엔드 인터페이스 개선과 새로운 영웅 시스템도 공개했다. 기존보다 찾기 쉽게 메뉴 옵션을 바꾸고 있으며 새로운 설명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 퀘스트와 메뉴 옵션을 재구성 중이다. 

영웅 시스템은 기존 3명에서 6명의 영웅을 선택하도록 변경된다. 직접 명령할 영웅을 먼저 선택한 후 총 5명의 영웅에서 메인 영웅의 특성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포트나이트는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무료화에 참여할 기존, 신규 유저를 맞이하기 위해 시스템을 확장했고 이를 완벽하게 처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의 악몽 기간에 플레이한 세이브 더 월드 유저에게 ‘브레이니악 존시’와 ‘백골부대 레인저 라미레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스탠다드, 디럭스, 슈퍼디럭스, 리미티드 파운더스 팩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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