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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New’ 넷마블이 지스타에서 보여줄 신구의 조화
송진원 기자 | 승인 2018.11.09 14:43

지스타에 참가하는 넷마블의 콘셉트는 ‘신구의 조화’다. 

지난해 출품작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와 함께 신작 A3:STILL ALIVE(이하 A3),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이하 KOF 올스타)로 지스타 라인업이 구성됐다.

4종 모바일게임을 시연작에 올린 넷마블은 시연에 최적화된 260여 대의 기기와 대형 LED 스크린, 오픈형 무대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에 최신 기술이 적용된 세븐나이츠2 버추얼 캐릭터의 토크쇼를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A3, KOF 올스타로 변화를 시도한 넷마블의 부스 구성은 주목할 부분이다. 테라M, 이카루스M 등 MMORPG에 주력했던 지난 지스타와 달리 다양한 콘텐츠로 관객들의 폭넓은 취향을 채울 기반을 마련했다. 단일 장르로 인해 세력전과 레이드에 편중됐던 지난 현장 이벤트에 코스프레, 토크쇼, 데스매치로 구성을 넓혔다. 

게다가 대부분의 시연작이 구체적인 출시일을 공개하지 않은 상황에서 블소 레볼루션의 존재감은 남다르다. 지난 지스타에 첫 모습을 드러낸 블소 레볼루션은 언리얼엔진4로 제작된 그래픽과 경공 시스템, 무협 액션 등 원작의 느낌을 살린 PC게임급 연출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스타의 블소 레볼루션은 정식출시 버전을 미리 체험해 보는 셈이다. 12월6일로 출시가 확정되어 있고 넷마블이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모습을 한번도 공개한 적이 없어 게임을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그만큼 자신감의 표현이라 생각할 수 있다.

세븐나이츠2도 마찬가지다. MMORPG에 전작의 수집 요소와 IP(지식재산권)를 더한 세븐나이츠2는 블소 레볼루션과 함께 작년 넷마블 부스를 구성했던 작품이다.

세븐나이츠2의 강점은 전작으로 쌓은 방대한 캐릭터 IP다. 수집형RPG 특유의 다양한 캐릭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세계관과 스토리로 MMORPG의 토대를 다져왔다. 지난 시연 버전의 콘텐츠가 많지 않았는데 1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시연대에 오른 만큼 나아진 모습을 기대할 만하다. 

모바일 배틀로얄 MMORPG를 표방한 A3 역시 원작 IP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지스타에서 첫 공개될 A3는 전투 콘텐츠에 주력한 게임으로 광전사, 수호기사, 법사 등 5종의 클래스와 ‘전 지역 프리PK(Player Killing)’를 마련했다. 

여기에 넷마블은 배틀로얄 모드인 ‘30인 배틀로얄’로 콘텐츠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많은 모바일 MMORPG가 획일화된 세력전 위주의 전투를 내세운 반면, A3는 진영 없는 서바이벌 방식의 전투로 기존 게임과 다른 콘텐츠를 주력으로 삼았다.

고정 관념을 탈피하는 특성은 KOF 올스타도 동일하다. 넷마블은 KOF 올스타로 대전액션게임 더킹오브파이터즈를 액션RPG로 재구성했다. 원작 캐릭터와 스테이지는 3D 카툰랜더링으로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장르가 바뀐 만큼 필살기 시전 방식도 커맨드 입력에서 스킬 버튼 기반으로 변경했다.

물론 긴 역사를 자랑하는 IP인 만큼 KOF 올스타의 변화는 호불호가 갈릴 여지는 존재한다. 하지만 시리즈 모든 캐릭터와 필살기 연출을 구현한 원작 재현과 대전액션게임 특유의 높은 진입장벽을 해소한 입력 방식 변경 등 모바일 환경에 맞춘 변화는 직접 플레이해 확인해볼 만한 요소다. 

수많은 게임사가 참가한 지스타에서 넷마블은 ‘신구의 조화’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부스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처럼 시연작으로 부스 콘셉트를 뚜렷하게 표현한 게임사는 많지 않다. 때문에 지난 지스타를 방문했던 유저라면 넷마블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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