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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이상의 퀄리티, 모바일 MMO ‘트라하’ 체험기
김동준 기자 | 승인 2018.11.15 12:04

 

흔히 모바일 MMORPG를 수식하는 미사여구로 ‘온라인게임 못지않은 그래픽과 볼륨’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넥슨이 지스타 2018에서 최초로 공개한 모바일 MMORPG ‘트라하(TRAHA)’는 이러한 상투적인 표현을 넘어 온라인게임 이상의 그래픽과 연출을 선보인다. 특히, 캐릭터의 스킬을 비롯해 시네마틱, 커스터마이징, 컷신 등을 보면 온라인게임으로 개발 중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3종류의 대형 오픈필드, 솔로 던전 및 각 진영 필드 보스(불칸 필드 보스 ‘쌍두오거 움파샤’, 나이아드 필드 보스 ‘야만학살자 둔둔’) 1종을 체험할 수 있다.

우선 커스터마이징은 ‘여성 보통 체형’, ‘남성 보통 체형’, ‘여성 작은 체형’, ‘남성 큰 체형’으로 크게 구분되며, 체형 선택 후 ‘얼굴’, ‘헤어’, ‘눈썹’, ‘코’, ‘입’, ‘바디’ 등을 디테일하게 조정 가능하다.

전투에서 가장 독특한 부분은 무기에 따라 클래스가 전환되는 ‘인피니티 클래스’ 시스템이다. 트라하만의 독창적인 시스템은 아니지만, 해당 시스템의 도입으로 전투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전투를 지원한다.

시연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쌍검’, ‘활’, ‘대검’, ‘지팡이’, ‘너클’, ‘방패’로 총 6종이며, 캐릭터의 성별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무기가 달라진다. 어떤 무기를 선택하더라도 충분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사용하는 무기에 따라 캐릭터의 복장이 달라지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각 무기별로 5개의 스킬을 슬롯에 배치 가능하며, 원하는 스킬과 강화 효과를 선택 및 교체할 수 있다. 그중 일부 스킬은 ‘타이밍스킬’과 ‘홀드스킬’로 구분된다. 타이밍스킬은 스킬 사용 후 타이밍에 맞춰 다시 한 번 스킬을 사용하면 더 큰 데미지와 추가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며, 홀드스킬은 누르고 있을 때 지속 스킬이 발동돼 추가 경험치를 획득한다.

전투에 도움을 주는 ‘소환수스킬’도 존재한다. 시연버전에서는 ‘아자크’, ‘루미나’, ‘벨리안트’로 구성된 3종류를 활용할 수 있으며, 각각의 소환수는 ‘도발’이나 ‘체력 회복’ 등 전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타이밍스킬과 홀드스킬, 소환수스킬은 자동전투 시 발동되지 않기 때문에 직접 조작해야만 보다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트라하의 시연버전만으로 MMORPG 장르 특유의 방대한 볼륨을 확인하기는 어려웠으나, 하이엔드 그래픽과 전략성과 속도감을 갖춘 전투, 특수스킬을 활용한 전투 조작의 개성 등은 모바일게임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MMORPG 장르에 지각변동을 가져오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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