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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준비 끝, 원작 감성 그대로 담았다"
길용찬 기자 | 승인 2018.11.15 13:12

지스타 2018 넷마블 부스의 다른 게임들이 담금질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라면,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은 출정을 앞둔 장군의 분위기다. 정식출시까지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유저들에게 게임을 첫 공개하는 자리다.

그동안 넷마블이 대작 MMORPG를 테스트하거나 사전에 공개한 적이 없었는데, 2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며 블소 레볼루션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체리벅스 장현진 개발총괄은 블소 레볼루션을 원작 재현이란 테마를 2개 방향에서 고민했다고 말했다. 감성은 그대로 담아내면서 모바일에 맞게 최적화할 것. 리뉴얼 버전의 스토리는 충실하게 따라가되 시스템은 대폭 개편했다는 설명이다. 인터뷰에서 장현진 개발총괄이 가장 많이 언급한 단어는 '컴팩트'였다.

Q: 원작 재현에 초점을 맞춘 것 같다. 블소 레볼루션만의 특징은 무엇일까?

A: 높은 레벨 유저가 아니어도 느낄 수 있는 양대 세력의 경쟁과 협동의 재미에 초점을 맞췄다. 하루에 한번씩 이루어지는 오픈필드 세력전과 상시로 진행되는 분쟁지역 전쟁에서의 재미를 느끼고 같은 문파원들이 힘을 모아 다른 문파와 대전으로 명성을 얻고 9대 문파를 목표로 유대감을 느끼는 재미가 블소 레볼루션만의 특징이다.

Q: 원작 스토리를 따라간다고 했는데, 정작 원작 스토리가 몇 번 변화하지 않았나. 어떠한 스토리를 따라갈 예정인지, 백청산맥 이후 아쉽다는 평가를 받는 스토리도 그대로 재현하는지 궁금하다.

A: 가장 마지막에 리뉴얼된 스토리를 따라가고 있다. 백청산맥 이후 스토리를 어떻게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확정되면 공개할 예정이다.

Q: 원작과 거의 동일하나 조금씩 퀘스트를 변경한 부분이 존재한다. 조정한 기준이 궁금하다.

A: 메인 줄거리를 컴팩트하게 구성함에 있어서 꼭 필요한 줄기만 남기고 나머지들을 생략하거나 줄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신 성장이 필요한 구간이나 세력을 강조할 수 있는 이야기가 필요한 곳에서는 원작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스토리를 추가했다.

Q: 향후 종족의 성별 및 직업 추가는 언제 진행되나?

A: 이미 다음 직업은 개발 중이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원작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Q: 강화 시스템이 원작에 존재했는데, 이러한 부분도 원작과 같나?

A: 게임 시스템은 원작을 그대로 담기보다 모바일 특성에 맞게, 모바일 유저가 쉽고 익숙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Q: 세력전의 매칭 방식과 중간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이 궁금하다.

A: 세력전은 매칭 방식이 아니고 오픈과 동시에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중간에 이탈자가 생기면 빈 자리에 다른 유저가 들어올 수 있다. 승리한 쪽이 영석을 획득할 기회를 얻기 때문에 이탈하는 유저보다 유입되는 유저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Q: 레이드는 어떻게 구현할 예정이며 총 몇 명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나?

A: 원작에서 가장 기본 레이드였던 밤의 바람평야를 모바일에 맞게 컴팩트한 공략으로 구현했다. 모바일에서도 역할 플레이를 느낄 수 있고 서로 소통이 필요한 재미를 주도록 했다. 최대 16인이 입장할 수 있다.

Q: 무공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시점을 바꾸는 것이 쉽지 않은데 최대 시야 거리를 조정할 수 있나? 원작과 컷신도 유사한데 무공을 처음부터 꽤 많은 것을 사용할 수 있게 한 이유가 있나?

A: 원작에 비해 빠르게 무공을 배워나가긴 하지만, 지스타 시연 시간이 짧아서 무공을 앞쪽으로 몰아넣게 되었다. 레이드나 세력전에서 자동으로 최대 거리가 확장되도록 하는 기능을 넣어 오픈할 예정이다.

Q: 필드 진영전은 없는지도 알고 싶다.

A: 오픈필드 세력전이 진행되는 공간과 상시 분쟁 이벤트가 진행되는 공간이 있다. 이러한 공간에서 양쪽 세력의 유저들이 세력포인트와 영석을 얻기 위해 모이고 여기에서 분쟁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구조이다.

Q: 초반부터 사용 가능한 스킬의 숫자도 많은 편인데 정식버전도 마찬가지인가?

A: 지스타 버전은 시간이 짧아서 무공을 빨리 배우도록 배치했다. 출시 버전은 정상적인 배치가 될 예정이다.

Q: 게임의 최소사양은?

A: 갤럭시 S6와 아이폰6S 급에서는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최적화를 완료했다. 더 많은 유저가 즐길 수 있도록 더 낮은 사양까지 최적화 진행 중이고, 이후 최소사양을 확정할 계획이다.

Q: 과금 모델은 어떤 방식인가?

A: 게임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 판매되는 방식이며, 효과적인 아이템을 묶은 패키지 판매가 기본이다. 모든 아이템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획득이 가능하게 구성되어 있다. 모바일 특성에 맞게 시간이 부족하거나 짬짬히 해야 하는 유저들을 위한 상품구성도 고려가 되어 있다.

Q: 내년에만 블소 IP로 3개 MMORPG가 더 나올 예정이다. 블소 레볼루션은 어떤 경쟁력을 갖고 갈 것인가?

A: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로 최적화하여, 모바일에서도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와 더불어 세력을 기반으로 한 오픈 필드 세력전과 모바일 MMORPG로서 진일보한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이다.

Q: 별도 CBT를 진행하지 않은 이유는?

A: CBT를 진행하는 이유는 게임의 핵심재미를 확인하고 밸런스와 안정성을 더 확보하기 위해서다. 우리는 이미 작년 지스타를 통해서 한 차례 기본 게임성과 안정성을 확인했다. 넷마블이 가진 다양한 노하우를 집약해 많은 준비를 해왔고, 지스타 2018을 통해 최종 점검을 할 계획이다.

Q: 원작처럼 e스포츠 등을 고려하고 있는지?

A: 고려하고 있다. 다만 e스포츠를 제대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먼저 대중화할 수 있는 게임을 성공시켜야 한다. 성공한 게임 내에 e스포츠화할 수 있는 요소를 발굴하고, 그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수순이라고 생각한다.

Q: 넷마블의 지스타 시연작 중 출시가 가장 빠르다. 지스타에서 본격적인 홍보가 이뤄질 텐데 어떤 홍보를 준비했나?

A: 지난 10월 기자간담회 이후, 진성 유저 중심으로 사전등록이 진행되고 있다. 지스타를 시작으로 대중 대상 대규모 마케팅이 예정되어 있다. 앞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블소 레볼루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

길용찬 기자  padak@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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