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스트리머, 프로게이머 등 게임 인플루언서가 지스타 2018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다.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성장한 만큼 게임사는 시연과 함께 현장 관객이 참여하는 이벤트 위주로 부스와 이벤트를 구성했다. 

우선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부스에서 아프리카TV BJ 64명이 참가한 ‘카카오게임즈X아프리카TV BJ 멸망전 시즌5 FINAL’ 경기를 개최한다. 15일부터 이틀간 4인 1팀 총 16팀이 참가하며 게임을 비롯한 무대인사, 시상식까지 현장에서 진행한다. 

관객이 인플루언서와 함께 배틀그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카카오게임즈는 17일부터 연예인 유병재, 유규선과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출신 주안코리아, 블랙워크 등이 참석하는 ‘셀럽과 함께하는 스페셜 매치’를 계획했다. 사전 온라인 신청으로 선발된 인원 중 부재자가 있을 경우, 현장 대기 관람객에게 참가 기회가 제공된다. 이벤트는 이틀간 진행되며 행사 종료 후 현장 방문객을 위한 10인 1팀 카카오 매치가 이어진다.

여기에 출시를 앞둔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외모지상주의’의 원작자 박태준 작가의 사인회도 야외 프렌즈레이싱 부스에서 열린다. 외모지상주의의 비공개테스트와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 카카오게임즈는 사인회와 함께 프렌즈 레이싱 관련 현장 참여 이벤트로 관객과 소통한다.

넥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NEXON STUDIO'에서 인플루언서의 개인방송을 현장에서 중계한다. 대도서관, 도티, 울산큰고래가 트라하, 테일즈위버M, 드래곤하운드 등의 콘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며 리뷰뿐만 아니라 개발자 인터뷰, 비하인드 스토리를 온,오프라인으로 송출한다. 

넷마블은 보물섬, 더블비, 이설, 유준호, 권수현, 난닝구 크루 등 다수의 인플루언서로 이벤트에 각각의 특색을 더한다. 세븐나이츠2 라이브 토크쇼, A3: STILL ALIVE 30인 배틀로얄 등 게임 콘텐츠로 구성된 현장 이벤트는 매 시간마다 다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며 특히, 모델 문가비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세션 세력전과 이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메인스폰서 에픽게임즈는 소위 ‘인싸’ 문화를 기반으로 현장 관람객 참여를 유도한다. 메인 스테이지는 15일부터 스트리머 우왁굳배 포트나이트 대전 결승으로 이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포토존과 야외 부스는 팀 COSIS의 코스플레이가 시연된다. 여기에 댄스 크루 춤추는 곰돌과 함께 포트나이트 특유의 댄스 문화를 선보이는 ‘포트나이트 댄스 챌린지’도 메인 스테이지와 야외 부스에서 열린다. 

또한 나이스게임TV의 ‘포나스쿨’이 16일부터 이틀간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송출하며 악어, 풍월량, 우정잉 등 스트리머와 C9 간지, KD 이른아침, WGS 김수현 등 현역 프로게이머가 참여하는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가 함께 개최된다.

한편, 지스타 2018은 15일 오후 12시부터 개최되며 18일까지 게임 시연을 비롯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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