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를 방문한 모든 유저의 취향은 존중받아 마땅하다. 액션, RPG, 퍼즐 등 게임 장르만큼 폭넓은 기호가 존재하며 유저와 캐릭터 사이의 관계도 지스타 관객만큼이나 다양하다.  

그런 의미에서 X.D글로벌은 마니아들의 관심 요소를 부스로 모아,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데 주력했다. 실제로 다른 게임사의 부스와 비교했을 때, 다수의 캐릭터를 부스 전면에 배치했으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넓게 구성해 X.D글로벌 게임만의 특징을 드러냈다.

또한 100부스 규모의 전시장 부스 한 켠에 시연대를 배치해 모바일게임 신작을 공개하기도 했다. ‘얼티밋스쿨’은 AOS 장르인 모바일 게임으로 중국에서 비인학원(非人学园)이란 이름으로 공개된 바 있다. 장르의 특성과 만화풍 캐릭터가 결합된 게임인 만큼 X.D글로벌이 캐릭터의 매력을 어떻게 살릴지 팬으로서 직접 확인해 볼 가치가 있다.

내부 전시관이 캐릭터와 신작 게임의 집합소였다면 야외 부스는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마니아의 집합소다. 굿즈의 높은 수요를 증명하듯 게임 부스만큼 긴 대기열이 조성됐으며, 입장 전 신속한 처리를 위해 구매하고자 하는 굿즈를 리스트로 제출해야한다. 

미리 작성해둔 리스트로 굿즈샵의 회전율은 상당히 빨랐으며 외부에서 판매 품목을 미리 확인할 수 있기에 실질적으로 계산대 앞에서 보내는 시간은 짧았다. 하지만 지스타에 참가한 관객이 워낙 많고 굿즈 수량이 한정돼, 전시관에 입장하기 전 야외 굿즈샵 방문을 추천한다. 

실제로 굿즈샵 관계자는 “지스타 관객들의 높은 관심으로 일정 내내 굿즈가 매진되고 있다. 굉장히 바쁘지만 게임에 대한 열정이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한편, X.D글로벌은 굿즈 구매 시 소녀전선 캐릭터가 새겨진 핫 팩과 함께 2018 할로윈 포스터, 사원증 모양의 수첩 등 다양한 증정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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