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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최고 레벨 이후 느껴지는 압도적 ‘볼륨감’
김동준 기자 | 승인 2018.11.21 15:27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가 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지 어느덧 2주라는 시간이 흘렀다.

공개서비스 당일부터 게임을 시작한 유저들은 아이템 레벨 300을 훌쩍 뛰어넘었으며, 평균적으로 게임을 즐긴 유저들 역시 만렙인 50을 달성한 후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를 출시하면서 ‘모험’을 강조한 바 있는데, 일반적인 MMORPG가 그러하듯 만렙 이후 수많은 모험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섬의 마음>

현재 로스트아크의 만렙 유저들이 가장 집중적으로 플레이하는 콘텐츠다. 유저들 사이에서 우스갯소리로 ‘아크’가 아닌 ‘섬의 마음’을 찾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만큼 섬의 마음을 모으는 것은 중요하다. 섬의 마음은 특정 섬에서 진행되는 퀘스트로 획득할 수 있는데, 퀘스트의 조건을 달성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편이다. 며칠간 반복적으로 의뢰를 수행해야 하는 퀘스트부터 다수의 유저가 함께 공략해야 하거나 희박한 확률에 의존하는 퀘스트까지 다채롭다.

섬의 마음은 모은 개수에 따라 높은 아이템 레벨의 장비는 물론,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각종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서부 지역의 섬을 탐사하려면, ‘프로키온의 장막’을 걷어내야 하는데, 섬의 마음을 15개 모아야만 관련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플레이가 필요한 콘텐츠다.

이 밖에도 현재 로스트아크는 동부 지역 일부와 서부 지역에 위치한 ‘베른 남부’, ‘페이튼’, ‘로헨델’, ‘파푸니카’ 등의 대륙이 잠겨 있는 상태인데, 향후 업데이트로 해당 대륙의 탐험이 가능해질 예정인 만큼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에포나 의뢰>

일일퀘스트 개념의 ‘에포나 의뢰’는 만렙 후 수행할 수 있는 콘텐츠다. 자신이 방문했던 섬 혹은 대륙에서 퀘스트가 발생하며, 특정 퀘스트는 반복적인 클리어로 평판을 높여 섬의 마음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퀘스트 완료 시 에포나의 주머니를 보상으로 제공하는데, 구성품 중 ‘아크라시움’이 포함되어 있어 확률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아크라시움은 장비를 연마하는데 필요한 재료로, 현재 정기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곳이 하루 3번 클리어 가능한 에포나 의뢰를 제외하면 마땅치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필수적으로 해당 콘텐츠를 플레이 중이다.

<모코코 씨앗>

사실 모코코 씨앗은 만렙 이후 콘텐츠라고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모코코 씨앗은 대륙의 각 지역부터 던전, 섬에 이르기까지 로스트아크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기 때문에, 캐릭터를 육성하면서 맵 구석구석을 자세히 살펴봤다면 놓치지 않고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투 및 퀘스트에 집중하다 보면 생각만큼 모코코 씨앗을 발견하는 것이 쉽지 않으며 권장 레벨이 높은 지역에도 등장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이 만렙 이후 한 번에 몰아서 수집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모코코 씨앗은 25개 혹은 50개 단위로 수집할 경우, 모코코 마을의 장로 ‘토토마’에게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크리스탈’부터 ‘선박’, ‘선원’ 등 항해와 관련된 각종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350개를 모을 경우 전설 등급 ‘모코코의 귀걸이’를 보상으로 얻게 된다.

특히, 귀걸이의 경우 아이템 레벨을 올리기 가장 힘든 부위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모코코 씨앗을 모으기 위해 커뮤니티에서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펼치고 있다.

<가디언 레이드, 카오스 던전>

‘가디언 레이드’는 이름에서 드러나듯 강력한 거대 몬스터를 사냥하는 콘텐츠다. 등장하는 레이드 보스의 체력이 공개되지 않으며, 부활 횟수 및 사용할 수 있는 배틀아이템의 개수가 한정되어 있어 공략에 상당한 숙련도를 필요로 한다. 또한 보스의 광역 스킬이나 즉사에 가까운 피해를 주는 패턴이 있기 때문에, 4명의 파티원이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활용해 역할 분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디언 레이드는 하루 3번 ‘영혼 수확’으로 장신구 및 다량의 제작, 연마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만큼, 꾸준한 플레이가 이어진다면 빠르게 아이템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카오스 던전은 일종의 인던 형식을 취하고 있다. 하루 3번 입장할 수 있으며, 던전에 등장하는 보스를 처치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스만 상대하는 가디언 레이드와 달리, 중간중간 등장하는 네임드 몬스터를 처치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가디언 레이드에 비해 쉽게 클리어할 수 있지만, 마지막에 등장하는 보스가 즉사 패턴을 보유하고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보상으로 완제품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이템 레벨을 올릴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 중 하나다.

이처럼 로스트아크는 어떤 콘텐츠를 플레이하더라도 성장이 가능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퀄리티가 상당한 수준으로 구현되면서 유저들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전달하고 있다. 그 결과 PC방 점유율 역시 14.31%(20일 기준)로 3위를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현재 ‘두키 섬’의 보스가 등장하지 않는 현상이나, ‘알라케르 섬’ 1채널에서 보스가 등장하지 않는 현상, ‘포르페 섬’에서 발생하는 이미지 오류 등 곳곳에서 쾌적한 경험을 방해하는 요소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빠른 수정이 이뤄질 필요가 있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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