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이후 휴식기를 가졌던 오버워치에 신규 영웅 ‘애쉬’와 메르시, 리퍼, 로드호그, 시메트라 변경 사항이 업데이트됐다. 

블리자드가 14일 공개한 패치노트에 따르면, 애쉬는 레버 액션 라이플 ‘바이퍼’와 충격 샷건, 다이너마이트 등 다양한 무기로 위기 상황을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영웅이다. 특히, 궁극기 ‘B.O.B’는 전장에 다른 유닛을 소환하는 최초의 스킬로 상대의 방어를 무너뜨리고 후방 영웅에게 공격을 가하는 독특한 스킬이다. 

애쉬 업데이트와 함께 영웅 밸런스 조정도 이뤄졌다. 메르시는 발키리 충전 비용이 15% 감소했으며, 궁극기 발동 시 초당 치유량이 50에서 60으로 증가했다. 

리퍼는 콘셉트에 걸맞게 헬파이어 샷건의 산탄 퍼짐 정도를 50% 줄여, 공격력을 증가시켰다. 또한 지속 능력인 ‘영혼 수확’의 생명력 흡수율을 30%로 개선해, 1대 1 구도에서 강력한 공격력과 유지력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게 됐다. 

로드호그의 상향도 함께 진행됐다. 갈고리 사슬은 대상을 끌어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0.3초로 감소했으며, 사용 즉시 재사용 대기시간이 시작되도록 변경됐다. 리퍼와 비슷한 방식으로 고철총의 산탄 퍼짐 정도도 50% 줄어 안정적인 피해량을 선사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업데이트에 이어 국내 오버워치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3’(이하 컨텐더스 코리아)가 24일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개막된다. 10일 조지명식을 거친 팀은 12월 29일까지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리게 된다. 

대회에는 지난 결승전의 주인공 러너웨이, 콩두 판테라를 비롯해 엘리먼트 미스틱, 메타 아테나, GC 부산 웨이브 등 시즌 2 상위 8개팀과 오버워치 리그팀 서울 다이너스티의 아카데미 팀인 젠지 e스포츠, 컨텐더스 트라이얼을 뚫고 올라온 3팀이 합쳐져 총 12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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