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에 신규 도전 콘텐츠 ‘폭주하는 키키라트V.2’와 밸런스 조정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폭주하는 키키라트V.2는 모험 웨더릭무어 남쪽, 6-1 북풍의 길목 던전 클리어 시 입장할 수 있으며 보통, 상급 난이도로 구분된다. 보통 단계의 경우 30레벨 몬스터들이 등장해 쉽게 통과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45레벨 몬스터가 등장하는 상급 단계는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도전 콘텐츠의 보스인 키키라트V.2의 스킬 구성은 상대의 강화효과를 무력화하는데 집중됐다. ‘미니스터 오작동’은 2회 피격 시 상대의 강화 효과를 해제하며, ‘난사’ 스킬도 강화 효과를 1개 해제해 공격력, 방어력 증가 버프 비중이 큰 조합이나 영웅의 카운터로 최적화됐다. 

상대보다 화력이 좋다면 자동 전투로 무난하게 클리어할 난도지만 표적으로 지목된 영웅의 공격 대상과 강화 스킬 적용 순서를 고려해야 빠른 공략이 가능하다. 

도전에 성공할 경우 보통 단계는 12%, 상급 단계는 28% 확률로 키키라트V.2를 획득할 수 있으며, 습득 난도가 낮은 만큼 키키라트V.2는 다른 영웅의 강화나 승급 재료로 사용할 수 없고 전승 시 은빛 전승석 획득도 불가능하다. 

신규 도전 콘텐츠와 함께 영웅의 밸런스 조정도 이뤄졌다. 영웅들의 스킬 효과가 전반적으로 상향됐으며 성검기사단, 방패기사단, 장미사도회 훈련소에서 얻을 수 있는 강화석, 장비 등의 아이템 드랍 확률도 증가했다. 

특히, 심연 정화의 획득 골드량이 50% 증가했고 모험과 서브 스토리의 2성 몬스터 드랍 확률도 함께 올라, 영웅 육성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에픽세븐은 영웅과 장비 인벤토리 최대량을 상향 조정했으며 UI 개선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에픽세븐은 28일까지 ‘첫눈 기원 7일의 선물 이벤트’를 개최하며 12월 13일까지 폭주하는 키키라트V.2 도전 콘텐츠를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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