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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조편성 확정
최호경 기자 | 승인 2014.09.1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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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6개팀이 경쟁하는 2014시즌 롤드컵 조편성이 완료됐다. 한국에서는 삼성 블루, 삼성 화이트, 나진 실드가 대표팀으로 결정되어 오는 18일부터 조별예선에 돌입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9일 '2014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출전할 전세계 16개팀과 조편성을 발표했다.
올해 롤드컵 본선 출전팀은 지난해 14개팀에서 확대된 16개팀으로 한국 3팀, 북미 3팀, 유럽3팀, 중국3팀, 동남아시아 및 대만 2팀,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 2팀으로 이뤄져 있다.
먼저 한국의 경우, 삼성 블루와 삼성 화이트, 그리고 나진 실드가 차례로 진출권을 확보했다. 삼성은 2팀 모두 롤드컵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시즌2와 시즌3 롤드컵에 나진 소드를 진출시킨 나진 e-엠파이어는 올해 나진 실드가 남은 한 자리를 확보하면서 한국에서는 최초로 세 시즌 연속 롤드컵에 소속팀을 내보내는 진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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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롤드컵행을 결정지은 3팀은 전통의 명가 프나틱(Fnatic), 신흥 강호로 발돋움한 얼라이언스(Alliance), 그리고 서머 스플릿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SK게이밍(SK Gaming)이다. 프나틱은 부침을 겪던 시즌2를 제외하고는 매번 롤드컵에 출석하는 전통의 강호로 유명하고, 얼라이언스는 상대적으로 신생팀이나 프나틱을 제압하고 유럽 지역예선 1위를 차지하는 등 무시할 수 없는 팀이다. SK게이밍은 스프링 스플릿 플레이오프에서 얼라이언스를 제치고 준우승을 하는 등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역시 3장의 출전권이 배정된 북미 지역에서는 팀 솔로미드(Team SoloMid, TSM), 클라우드9(Cloud 9), LMQ가 출전한다. TSM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롤드컵의 모태라고 할 수 있는 ‘라이엇 시즌 1 챔피언십(2011년 6월 개최)’에도 출전한 바 있어 올해 롤드컵에 출전하는 16개팀 중 유일무이하게 모든 대회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클라우드9은 시즌 3 때 출범한지 얼마 되지 않아 25승 3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돌풍의 핵으로 떠오른 팀이다. 이번 시즌에도 호성적을 거두며 조별예선에 한자리를 확보했다. 북미에서 활동하는 중국선수들로 구성된 LMQ의 경우, 2013년 7월에 만들어져 서머 스플릿부터 참가한 신생팀이나 강력한 실력으로 존재를 과시했다. 중국의 LoL 명가 로얄 클럽(Royal Club)의 후보 선수 출신으로 이번 롤드컵에서 어떤 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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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및 대만 지역을 대표할 2개팀은 아주부 타이페이 어쌔신(Azubu Taipei Assassins, TPA)과 AHQ e스포츠 클럽(AHQ E-Sports Club, AHQ)이다. 두 팀 모두 대만팀으로 특히 TPA는 시즌2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해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AHQ는 전세계 팬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롤드컵 지역예선에서 언제나 안타깝게 진출권을 놓친 비운의 실력자로서 이번 롤드컵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장의 인터내셔널 와일드카드는 러시아, 터키, 오세아니아 지역이 한 그룹으로 묶이고, 라틴아메리카 및 브라질 지역이 나머지 한 그룹으로 묶여 각각 1장의 진출권이 주어졌다. 러시아, 터키, 오세아니아 지역을 대표해 출전할 팀은 터키의 다크 패시지(Dark Passage)로, 시즌 3때부터 터키 지역 1위를 놓친 적 없는 팀이다. 오세아니아를 대표해 나온 레가시 e스포츠(Legacy Esports)팀을 누르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라틴아메리카 및 브라질 지역을 대표해서는 브라질의 카붐 e스포츠 (Kabum E-Sports)가 나오게 됐다. 이번 시즌에 선수를 교체한 뒤 좋은 성적을 보이며 지역 라이벌을 누르고 롤드컵 조별예선행을 결정지었다.
3팀이 출전하는 중국에서는 에드워드 게이밍(Edward Gaming, EDG)가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을 통합우승하며 일찌감치 롤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작년 롤드컵 결승에서 SK텔레콤 T1 K에게 패배해 준우승에 그쳤던 로얄 클럽 역시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해에 다시 한번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인섹’ 최인석 선수와 ‘제로’ 윤경섭 선수가 로얄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어 한국팬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예선 3위로 진출한 OMG는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LoL 올스타 2014 파리’에 중국을 대표해 참가했던 명문 강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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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16개팀이 모두 확정되며 조편성도 공개됐다. 1번 시드를 받은 한국의 삼성 블루는 OMG, 프나틱, LMQ와 함께 C조에 속했고, 2번 시드를 받은 삼성 화이트는 EDG, AHQ, 다크 패시지와 함께 A조에 속했다. 나진 실드는 얼라이언스 클라우드 9, 카붐과 같은 D조에서 8강 진출을 노린다. A,B조는 18일부터 21일까지 대만에서, C,D조는 25일부터 2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조별 예선을 진행한다.
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한국대표는 “대회 개막 열흘을 앞두고 조편성이 발표되는 등 롤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LoL 최고 권위의 대회인만큼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경 기자  ginspre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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