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소프트, 넥스트플로어, 네오아레나, 아프리카TV, 위고인터렉티브 등 최근 게임QA 협력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오르고소프트가 로봇과 결합된 융합SW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게임QA 전문회사 오르고소프트(대표 장목환)는 오늘(26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고한 ‘지역SW융합지원사업’에서 주관기관인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로보틱스 벤처기업 (주)아이피엘이 주관기업으로 개발하는 '스마트러닝-로봇융합소프트웨어 서비스 구축' 사업의 참여회사로 확정돼, 2년간 해당 프로젝트의 QA(Quality Assurance) 및 테스트를 담당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국가미래성장동력의 9대 전략사업 중 미래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인텔리전트 로봇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로보틱스 벤처기업인 (주)아이피엘(대표 김경욱)과 콘텐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는 (주)티알티비(대표 방대호), 그리고 전체 품질을 관리하는 (주)오르고소프트가 참여하는 정부출연 프로젝트다.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될 로봇은 가정에서 서비스 되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홈 서비스이며, 다양한 로보틱스 기능과 함께 가정에서 활용될 수 있는 여러 컨텐츠가 제공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로봇 서비스이다. 본 사업은 누구나 쉽게 컨텐츠를 만들어 탑재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제품개발완성 단계에선 대기업이 참여하여 상용화 예정으로 사업적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혁신 아이템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오르고소프트의 원용대 이사는 "10년 이상 업계에서 쌓아 온 게임QA 경험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새로운 형태의 로봇 플랫폼이기는 하나 기본 개념은 개방형이고 안드로이드가 기본 베이스이다 보니 기존 PC나 스마트폰 기반의 플랫폼과 연관성이 많아 자사의 경험이 품질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아직 로보틱스 관련 산업은 초기 시장이지만 향후 크게 성장할 시장이라고 보고 품질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일 생각이다. 앞으로 오르고소프트의 새로운 도전을 지켜봐 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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