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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 시장, “부산의 게임투자 계획은 흔들리지 않는다”
송진원 기자 | 승인 2018.12.01 17:08
“부산을 게임도시로 만들겠다는 생각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오거돈 부산 시장은 부산 시청 네코제 현장에서 부산의 ‘게임 도시’ 계획에 변화가 없을 것임을 단언했다. 여기에 특화 단지, e스포츠 경기장, 연구센터 등 게임 사업에 필요한 1천억 원 규모의 투자 계획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임을 약속했다. 
 
넥슨은 1일 네코제 현장인 부산 시청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김정욱 넥슨코리아 부사장, 강민혁 넥슨코리아 대외정책이사, 이인숙 부산정보진흥원 원장, 넥슨 IP사업 조정현 팀장이 참석했다. 
 
Q: 지스타에 이어 부산에서 네코제를 개최한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다
오거돈: 지스타에서 수많은 게임 유저가 모여 좋은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에는 네코제가 연이어 부산을 찾아왔다. 제1의 게임업체라 할 수 있는 넥슨이 부산 시청을 빌려준 것에 깊이 감사한다. 
 
박은영: 출근길에 많은 시민들이 캐릭터를 들고 있어 감회가 새로웠다. 부산 시청에서 네코제를 개최해 의미깊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유저들이 시청을 찾아 함께 즐겼으면 좋겠다. 
이인숙: 네코제를 부산에서 개최한 넥슨에게 감사한다. 정보진흥원은 지스타와 네코제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김정욱: 첫 부산 지역 네코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져준 부산에게 감사한다.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네코제를 잘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 
 
강민혁: 10년 전, 부산은 지스타를 유치하면서 게임과 인연을 맺어왔다. 게임을 대표하는 도시로서 성장한 의미 있는 10주년에 네코제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규모의 게임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넥슨도 응원하겠다. 
 
조정현: 네코제는 게임을 즐기는 유저가 오프라인으로 모이는 행사다. 첫 부산 지역 네코제인 만큼 긴장도 많이 했는데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방문해주셨다. 부산시의 지원이 큰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하며 남은 기간 동안 성공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Q: 부산에서 네코제를 개최한 이유와 다른 지방 개최 여부도 고려하고 있는지
조정현: 걱정이 많은 네코제였던 만큼 다음 행사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수립하지 않았다. 부산을 선택한 이유는 이전 네코제에서 유저가 직접 찾아와 다른 지역도 네코제가 열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해 그때부터 계획을 작성하고 실행에 옮겼다. 
 
Q. 시장으로서 네코제를 방문한 소감은?
오거돈: 부산에서 행사를 개최하니 그에 맞춰 게임도시의 위상도 높아졌다고 생각한다. 게임 산업은 IT, 영화, 통신, 유통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종목이다. 때문에 지스타를 비롯해 네코제까지 유저들이 실망하지 않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만약 네코제를 홍보하는 입장이라면 어떤 구호를 내세울 계획인지
오거돈 : ‘네코제, 부산, 오케이’를 외치겠다. 
 
Q. 넥슨 입장에서 네코제는 지출 대비 수익금이 적은 행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개최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조정현: 넥슨은 네코제에서 발생하는 모든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고 유저가 판매한 굿즈의 대금도 관여하지 않는다. 이러한 취지는 단순하다. 게임을 유저들이 오랫동안 좋아해 줬기 때문이다. 팬들이 없었다면 넥슨은 없었다. 오롯이 팬들을 위한 행사인 만큼 많은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Q. 내년 상반기 네코제는 어떤 콘셉트로 진행할 계획인지
조정현: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지만 넥슨과 관련된 곳에서 진행했으면 하는 바람은 있다. 회사을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넥슨이 익숙한 장소에서 개최하고 싶다. 확정된 것은 없지만 직원들이 유저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Q:최근 부산시에서 지스타에 천억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획이 궁금하다
오거돈: 부산을 게임도시로 만들겠다는 생각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 이미 이를 지원하기 위해 생텀 지구에 게임 융합 타운 건설 사업이 진행하고 있으며 제2 생텀지구에 개인 특화단지를 조성해, 전국 게임 업체들이 부산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아울러 e스포츠 경기장, 연구 센터, R/D 촉징 기능을 보강하는 비전을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겠다. 또한 게임 과몰입 현상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정책도 함께 펼칠 것을 강조하고 싶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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