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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고 있는 게임시장? '블소 레볼루션' 충격 대비하자!
김도아 기자 | 승인 2018.12.03 03:30

넷마블의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의 정식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블소 레볼루션은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엔씨소프트의 인기작 블레이드앤소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넷마블은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미 리니지2의 모바일 버전 '리니지2 레볼루션'을 2년 전 선보였고 이제 두 번째 작품인 블소 레볼루션을 출시한다.

정확히 2년 전 넷마블이 선보인 리니지2 레볼루션은 시장의 분위기를 180도 바꿔 놓았다. 이후 캐주얼 RPG 중심의 시장은 MMORPG로 바뀌었고 모든 게임사들이 인기 IP 중심의 모바일 MMORPG 개발에 곧바로 착수하거나 퍼블리싱에 들어가는 등 분주해졌다.


때문에 넷마블과 엔씨소프트의 또 다른 만남인 블소 레볼루션에 게임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장 환경이 많이 바뀌어 대작에 대한 충격이나 인기 IP에 대한 유저 쏠림이 예전보다 덜해졌지만 업계는 대비에 나섰다.

무엇보다 연말 출시를 예고한 게임들 다수가 블소 레볼루션의 출시 목전에 정식으로 시장에 나온다. 이미 사전 오픈을 시작해 유저들에게 소개된 '다크에덴M'은 4일, 독특한 게임성을 인정받은 넥슨의 '배틀라이트'의 정식 출시 날짜가 12월 5일로 결정됐다.

또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모든 클래스의 각성 콘텐츠를 12월 5일 개방해 사전에 유저 잡기에 나선다. 우연의 일치로 글로벌 게임인 '커맨드앤컨커 라이벌'도 12월 5일 정식 출시를 예정해 12월 초 의도치 않게 모바일게임 시장은 밀집된 경쟁 체제에 돌입한다.

이 밖에 경쟁을 피하기 위해 좀 더 이른 11월 말에 미리 업데이트를 실시하거나 시장에 출시된 캐주얼 게임과 중소업체들의 RPG들이 발빠르게 준비를 마쳤다.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PC MMORPG '로스트아크' 정식서비스 명칭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업데이트 변화를 고려하면 12월부터 사실상 정식서비스 단계로 볼 수 있다.


넷마블의 블소 레볼루션은 기존 PC 버전의 정수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세계관과 시나리오를 계승해 과거 게임을 즐겼던 유저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게임을 전혀 접하지 않은 어린 유저들에게는 새롭게 다가가 전체적인 유저층을 넓히는 것이 목표다.

때문에 올드 유저부터 신생 유저들까지 모두가 출시 직후 게임에 몰릴 것이 분명하다. 이미 사전에 열린 블소 레볼루션 100개의 서버는 순식간에 마감됐다.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을 통해 노하우를 쌓았고 오래간만에 등장한 대작 IP의 모바일게임이라 출시 초기 반응은 역대급일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이다.

만약 블소 레볼루션이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면 시장은 또 한 번 변화를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더 이상 캐주얼류의 게임이 살아남기 어렵고 MMORPG는 더 PC에 가깝게 심화되어 시장을 완벽히 지배할 가능성이 높다.

과연 블소 레볼루션 출시와 맞물려 사전에 빠르게 업데이트와 출시를 단행한 게임들이 수비에 성공하며 치열한 경쟁 시장이 만들어질지, 아니면 자충수가 되어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도아 기자  kda@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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