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76’ 이용자의 개인 정보가 유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게임인포머 등 주요 외신은 ‘폴아웃76’ 파워아머에디션의 상품인 캔버스가방의 교체를 신청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고 지난 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베대스다는 최근 재료 소진을 이유로 들며 파워아머에디션 구매 특전인 캔버스가방을 비닐가방으로 대신 지급해 이용자들의 불만을 샀다. 이에 대한 이용자 항의가 이어지자 베데스다는 고객지원센터에 구매 영수증과 함께 교환신청을 하면 다시 캔버스가방을 보내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런데 최근 한 레딧 이용자 Jessipie가 “고객지원센터에 교환신청을 하려고 접속했다가 구매 영수증 정보를 볼 수 있었다”며 “영수증에는 집주소, 전화번호, 카드 번호 등이 모두 있었다”고 글을 남기면서 논란이 발생했다.

실제로 이 이용자가 함께 올린 사진에서는 교환신청을 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해당 접근 권한은 막힌 상태. 하지만 베데스다는 문제가 해결됐다는 어떠한 사과나 해명도 없이 짧은 답변만을 남겨 이용자들의 공분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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