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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의 핵심' 성장시스템, 블소 레볼루션은 어떻게 풀어냈나?
김동준 기자 | 승인 2018.12.13 12:45

MMORPG가 제공하는 핵심재미 중 하나는 끝없는 ‘성장’이다.
  
기존에 클리어하기 어려웠던 스테이지 혹은 상대를 성장 이후 쓰러뜨렸을 때 느껴지는 성취감은 유저들이 MMORPG를 플레이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된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의 성장시스템은 아이템과 캐릭터의 성장으로 굉장히 클래식하다.
  
먼저, 아이템의 성장을 살펴보면 ‘보패’와 ‘장비’로 구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원작의 아이덴티티인 보패는 기본적으로 ‘생명력’, ‘방어력’, ‘치명’, ‘치명 방어’ 등의 옵션 중 3가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3세트, 5세트, 8세트 단위로 추가적인 효과가 부여된다. 

때문에 무작정 높은 등급의 보패를 사용하는 것보다, 세트효과를 고려해서 적절히 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3세트나 5세트 효과로 충분한 효율을 발휘하는 보패가 있기 때문에 굳이 하나의 보패로 8세트를 만드는 것에 비해 혼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특정 보패를 착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해당 보패 8조각을 모두 습득한 기록이 있다면, 도감에서 추가적인 능력치 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보패라도 수집할 필요가 있다.
  
장비는 총 8개(무기, 목걸이, 팔찌 2종, 반지 2종, 귀걸이 2종)의 슬롯으로 구성된다. 장비의 성장은 ‘강화’와 ‘재련’으로 굉장히 단순하게 구성된다. 우선 강화는 ‘무기 강화석’과 ‘장신구 강화석’을 활용해서 진행할 수 있으며, 실패 시 강화 내구도가 손상된다. 강화 내구도가 모두 손상될 경우 더 이상 강화를 시도할 수 없으며, 거래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강화 여부를 선택해야 한다. 

강화를 시도할 때 필요한 각종 강화석은 상점에서 은화로 구매 및 제작이 가능하며,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와 퀘스트 보상으로 원활한 수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료 수급의 부담은 그리 크지 않다. 강화 시 소모되는 은화량 역시 그리 부담되는 수준이 아닌 만큼, 많은 유저들이 모닥불 앞에서 장비를 두드리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강화 실패의 경우 몇몇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이 같은 위험성을 무릅쓰고 강화를 진행해야 하는 이유는 각 장비에 붙어있는 ‘특수 옵션’ 때문이다. 특수 옵션은 10강화에 성공했을 때 활성화되며, ‘공격 적중 시 7% 확률로 10초간 자신을 포함한 파티원 초당 생명력 0.6% 회복’처럼 자신과 파티의 전투 능력에 큰 도움을 주는 효과, ‘아이템 획득 확률 증가’, ‘은화 획득량 증가’ 등 실질적인 사냥의 효율을 높여주는 능력, ‘생명력 증가’ 및 ‘공격력 증가’처럼 기본 스탯을 올려주는 능력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기 때문에 강해지고 싶은 유저라면 반드시 도전해야할 관문이다.
  
캐릭터의 성장은 기본적으로 ‘무공’과 ‘보조 무공’, ‘내공’의 성장을 기반으로 한다. 물론, 레벨업 시 자동으로 증가하는 스탯이 있지만 무공에 비해 영향력이 미미한 편이다.

무공은 액티브스킬, 내공은 패시브스킬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유저들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획득한 ‘무공의 정수’, ‘내공의 정수’를 활용해서 각 무공의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초식’을 활용해 각 스킬의 특수한 효과를 부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 결과 같은 스킬을 활용하더라도 어떤 초식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플레이 패턴이 달라지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육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무공의 정수와 내공의 정수는 퀘스트 완료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상점에서 주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꾸준한 플레이가 뒷받침된다면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모든 무공을 습득할 수 있다.
  
이처럼 블소 레볼루션은 유저들에게 다양한 성장 요소를 제공하면서, MMORPG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육성의 재미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성장과 관련된 대부분의 재화를 직접 제작하거나 상점에서 은화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과금 의존도가 다소 낮은 것으로 체감되는 만큼 보다 많은 유저들이 가볍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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