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14일, 자사의 출시 예정작 ‘댄스빌’의 컨셉과 주요 콘텐츠를 설명하는 ‘댄스빌: 프라이데이 나이트 쇼 케이스(DANCEVIL: FRIDAY NIGHT SHOWCASE)’를 개최했다.
  
현장은 댄스빌의 사전예약 이벤트 참가자 중 선발된 300명의 관객이 참석하면서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특히, 행사장에는 체험존과 더불어 게임 내에서 구현된 아이돌 그룹 ‘위너’의 캐릭터를 형상화한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각 멤버 별 캐릭터 및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되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댄스빌 개발을 총괄한 컴투스 이석 PD가 무대에 올라 게임으로 댄스를 제작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게임 속 캐릭터의 관절과 프레임을 조정해 2D 이미지로 만들 수 있는 대부분의 움직임을 구현했으며, 팔과 다리뿐만 아니라 몸통, 머리 등을 조작해 캐릭터 모션 조절 기능이 공개됐다.

또한 댄스팀 ‘에스플래바’가 LED 라이트로 게임 속 춤 동작을 표현하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으며, 유튜브 인기 뮤직 크리에이터 ‘오땡큐’와 ‘넵킨스’는 댄스빌의 콘텐츠를 활용해 흥겨운 비트를 현장에서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게임 속 콘텐츠만으로 완성도 높은 비트를 만들어내면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MC 조세호와 댄스빌 개발자가 함께하는 미니토크쇼 코너를 통해 댄스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해당 코너에서 이석 PD는 “춤이나 음악을 너무 잘 만들려고 할 필요는 없다. 결과물에 신경 쓰기보다 만드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 말미에는 최근 댄스빌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YG엔터테인먼트의 인기 그룹 위너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Really Really’ 등의 히트곡과 함께 멋진 퍼포먼스로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에 이어 위너 멤버들은 마련된 토크쇼에서 댄스빌 속에 구현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으며,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직접 증정하는 시간을 보냈다.
  
댄스빌은 내년 1월 8일 국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이후 전 세계로 서비스 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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