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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모바일에서 느끼는 ‘협동’의 재미
김동준 기자 | 승인 2018.12.20 12:51

‘협동’은 MMORPG에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재미 중 하나다.

하지만 MMORPG 플랫폼이 PC에서 모바일로 이동하면서, 협동이 주는 재미는 다소 퇴색됐다. 굳이 다른 유저와 함께 하지 않더라도 충분한 성장이 가능해졌으며, 대부분의 협동 콘텐츠가 레이드 같은 엔드콘텐츠로 미뤄져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협동이 강조된 콘텐츠보다 경쟁의 재미를 부각한 PvP 콘텐츠를 핵심으로 내세우는 게임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모바일 MMORPG에서 협동의 재미를 느끼는 것은 점차 어려워졌다.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하 블소 레볼루션)’은 이러한 일반적인 모바일 MMORPG의 흐름과 다소 다른 길을 걷는다. 이는 게임을 직접 플레이해보면, 성장 단계부터 협동이 굉장히 강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소 레볼루션은 협동을 강조하기 위해 파티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파티시스템은 굉장히 직관적이고 단순하다. 화면 좌측에 위치한 ‘파티찾기’ 기능을 활용하면 새로운 파티를 생성해서 다른 유저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미 구성된 파티를 찾아 합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부 모바일 MMORPG의 경우 파티시스템이 존재는 하지만 구색만 갖췄을 뿐 유명무실(有名無實) 한 경우가 있는데, 블소 레볼루션은 파티시스템의 활용도가 상당히 뛰어난 편이다.

특히, 퀘스트 과정에서 중간 보스급의 몬스터를 처치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데 혼자서 플레이할 경우 진행이 막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물론, 다른 지역에서 성장한 후 다시 도전하면 클리어할 수 있지만 다른 유저와 함께 파티를 맺어 공략한다면 보다 빠르게 퀘스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성장이 가능하다.

‘던전’ 역시 파티플레이가 굉장히 강조되는 콘텐츠다. 던전은 보상으로 영웅등급 ‘장신구 도안’이나 희귀등급 ‘무기’ 및 ‘장신구’, 희귀등급 ‘보패’ 등을 확률적으로 제공하는 만큼, 성장을 위해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콘텐츠다.

다만, 던전의 난도가 상당해 혼자서 클리어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 등장하는 네임드 몬스터나 마지막에 등장하는 최종 보스의 경우 기본 공격력이 높고 광역 공격 패턴을 갖고 있으며, 합격기를 넣지 않으면 상대하기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합격기를 넣으려면 최소 3명에서 4명의 유저가 필요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협동이 강조된다.

이 밖에도 ‘필드 보스’, ‘세력전’, ‘레이드’ 등 초반부터 후반부에 이르기까지 단계 별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제공되면서,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협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물론, 전통적인 MMORPG의 협동이라고 할 수 있는 ‘탱커’, ‘딜러’, ‘힐러’ 형태의 역할 분담 은 아니지만, 각각의 파티에서 유저들은 자신만의 역할을 수행하며 충분한 재미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은 20일 업데이트를 통해 지역 별로 ‘휘비적’, ‘학살자 살골’, ‘암흑신시’, ‘가부자’ 등 레벨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4종의 월드보스 콘텐츠를 추가한 만큼, 유저들에게 또 다른 협동의 재미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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