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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격변의 시작, 신규 레이드와 직업’ 2018 던페 업데이트 총정리
송진원 기자 | 승인 2018.12.25 16:22

신규 레이드와 각성, 가속 모드, 파밍 구조 개편 등 던전앤파이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넥슨은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풍성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던파 페스티벌은 던전앤파이터 오프라인 축제 중 최대 규모의 행사로 매년 업데이트 계획과 개발 방향을 공개하며, 2015년부터 4년 연속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던파 페스티벌 현장에는 신규 업데이트 체험존을 비롯해 굿즈샵, 미니게임존, 라이브 스튜디오 등이 설치됐다. 현장에서 던파 페스티벌의 타이틀 ‘재림’에 걸맞은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돼, 방문한 유저들의 시선을 모았다. 

그중 가장 주목받은 내용은 12인 구성 ‘프레이-이시스 레이드’와 남귀검사, 여마법사의 전직 캐릭터 ‘검귀’, ‘인챈트리스’다. 지난 7월 미디어데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던 프레이-이시스 레이드는 현존 최고난도 콘텐츠로 겨울 공개를 앞두고 있었다. 

프레이-이시스 레이드의 배경은 마계에 떨어진 ‘이시스의 알’에서 비롯된다. 알에서 힘을 회복 중인 이시스를 막기 위해 프레이의 추종자들과 유저들은 힘을 모아 이시스의 탑 정상을 노린다. 이 과정에서 이시스의 부하인 알렉산드라, 조디악, 트리트라를 넘어서야 하며 최종 단계 이시스까지 제압해야 한다. 

레이드에 참가한 12인의 유저들은 ‘테이베르스’에서 등장한 ‘스레니콘’을 타고 이시스 추종자들의 전략적 방어선을 공략할 수 있다. 방어선을 공략하면, 최상층을 가로막은 방어벽을 파괴할 수 있으며 모든 방어벽이 해제됐을 때 비로소 이시스와 대결을 펼친다. 

이시스를 제압하는데 성공하면 무기, 액세서리, 특수장비 등 7부위의 장비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유저의 선택에 따라 ‘흑천의 주인’, ‘어둠의 권능’ 등 다양한 세트로 강화할 수 있어, 아이템 수집의 선택지를 강화했다. 

2017년 던파 페스티벌에서 선보인 총검사에 이어 새롭게 추가된 직업 검귀와 인챈트리스도 공개됐다. 두 캐릭터의 각성 명칭은 ‘블랙메이든’과 ‘야차’로 내년 1월9일 퍼스트 서버에 등장할 예정이다.

인챈트리스는 여마법사에 오컬트적 요소를 접목시킨 캐릭터로 신성력을 사용하는 기존 크루세이더 직업군과 달리, 흑마법 버프를 아군에게 사용한다. 비정상적인 소유욕을 가진 ‘다크 히어로’인 만큼 저주로 아군의 힘을 강제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버프는 모든 파티원에게 동일한 수준으로 분배된 반면, 인챈트리스는 파티 강화 버프에 특정 캐릭터를 ‘편애’해 특별한 버프를 선사할 수 있다. 때문에 파티 내 강력한 딜러가 있는 경우, 인챈트리스의 선택이 레이드 공략의 키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검귀는 폭주한 귀검사와 한을 품은 ‘원귀’와 합쳐져 하나의 몸에 두 개의 혼이 깃든 캐릭터로 본체인 검귀와 함께 순간적으로 원귀를 분리해 두 가지 공격을 동시에 가할 수 있다. 

공격 시 캐릭터가 분리돼 기존 귀검사 캐릭터에 비해 넓고 빠른 전투 스타일을 구사하며, 원귀를 활용할 경우 먼 거리를 순간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유의 화려한 스킬로 인해, 조작 난이도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강정호 디렉터의 설명에 따르면 초보 유저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신규 유저의 프레이-이시스 레이드 참여와 다양한 캐릭터를 쉽게 육성하기 위한 ‘성장 가속 모드’도 공개됐다. 이미 체험했던 시나리오를 다시 플레이하는 기존 방식에서 지역별 던전을 압축해, 최소한의 연출만 체험할 수 있도록 재구성했다. ‘성장 가속 모드’를 적용하면 최고레벨까지의 시간이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 방식과 함께 에픽장비 수집 던전인 ‘지옥파티’와 ‘천공의 균열’도 개편된다. 지옥파티는 수요가 낮은 90제 단품 에픽장비를 제거해 최고 레벨 아이템 드랍 확률을 높였으며 천공의 균열은 95제 에픽장비만 등장하도록 변경될 계획이다. 여기에 신규 모드 ‘천체의 균열’을 추가해 ‘테이베르스’ 에픽장비를 수월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스위칭 장비 ‘심연의 편린’이 드랍되는 ‘오퍼레이션 호프’ 던전도 추가된다. 오퍼레이션 오프는 ‘카쉬파’ 조직으로부터 주민을 구출하는 벨트스크롤 던전으로 입장 후 갈림길 선택에 따라 각각 다른 콘셉트의 지역과 보스를 만날 수 있다. 획득할 수 있는 심연의 편린은 모든 캐릭터의 스위칭 장비를 상향평준화해, 기존과 다른 다양한 장비 스위칭 조합이 연구될 것으로 보인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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