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주년을 맞이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가 변화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엔씨소프트는 27일 오후 5시부터 ‘리니지 리마스터’를 테스트 서버에 적용하고, ‘리마스터 이벤트 서버’를 추가한다.
  
먼저, 테스트 서버(전투 특화와 PvP)에서 서버 초기화 없이 캐릭터 정보가 그대로 반영된 채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단, 기존 혈맹이 성을 보유한 경우 모두 회수된다.
  
리마스터 이벤트 서버는 오는 2019년 1월 16일까지 체험할 수 있다. 이용권 결제 없이 무료로 접속할 수 있으며, 계정 당 1일 8시간 이용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보안 서비스 가입 계정의 경우 우선 접속이 가능하며, 경험치 및 아이템은 라이브 서버의 5배가 적용되는 만큼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
  
다만, 리마스터 이벤트 서버에서 봉인 해제 주문서를 사용할 수 없으며, ‘지배의 탑’, ‘기란 무한대전’, ‘드래곤 레이드’, ‘앱센터 및 게시판’, ‘유니콘 사원’ 등의 일부 콘텐츠 이용이 제한된다.

리마스터 이벤트 서버에서는 총 4가지의 전용 이벤트가 진행된다. 첫 번째는 아이템 지원 이벤트다. 기란 마을 / 말하는 섬 마을에 있는 NPC 리마다에게 ‘리마스터 선물 상자’를 구입할 수 있으며, ‘성장 쿠폰’, ‘기사단의 징표’,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클래스 별 중급 및 상급 스킬’, ‘슬롯 확장 할인권(모든 슬롯)’ 등 각종 성장 및 편의성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서버 레벨 달성 이벤트’다. 이벤트 기간 동안 75레벨, 80레벨, 84레벨 15%를 달성하면, '드래곤의 다이아몬드(각인)'를 획득할 수 있다. 보상 지급은 라미스터 업데이트 시점에 쿠폰으로 지급된다.  

세 번째는 ‘리마스터 이벤트 서버 버프 동상’ 이벤트다. 기란 마을 광장에 위치한 동상은 ‘인챈트 덱스터리티’, ‘인챈트 마이티’, ‘블레스 웨폰’, ‘특별한 성장 축복’, ‘특별한 방어 축복’, ‘특별한 공격 축복’ 등의 효과를 제공하며, 해당 버프는 1,800초 동안 지속된다.

마지막으로 ‘버그 수사대’ 이벤트가 진행된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발견한 버그를 고객 센터를 통해 제보하면, 치명도와 발생 빈도 등 버그의 심각성에 따라 등수 별로 보상을 차등 지급한다. 보상 지급은 1월 16일(수) 이벤트 서버 종료 후 라이브 서버로 지급된다.
  
한편, 테스트 기간 동안 반영되는 게임 데이터는 서버 종료 시점에 모두 삭제되며, 정식 오픈 시 라이브 서버에 반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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