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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아시안컵 열기’, 피파온라인4 다시 한번 도약한다
김동준 기자 | 승인 2019.01.08 14:02

현재 대한민국의 축구 열기는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가장 뜨겁다.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둔 이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대표팀의 투지는 침체되어 있던 한국 축구의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여기에 벤투 감독 부임 이후 우루과이, 칠레, 코스타리카 등의 강호를 상대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국가대표 팀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이 같은 한국 축구의 흥행은 자연스럽게 넥슨의 ‘피파온라인4’에 호재다. 그동안 피파온라인 시리즈는 국제대회를 계기로 많은 특수를 누려왔다. 축구게임을 즐기는 모든 유저가 축구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국제대회가 축구게임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당한 편이다. 이는 2018 러시아 월드컵만 보더라도 확인할 수 있다. 

월드컵이 개막한 2018년 6월 14일부터 피파온라인4의 PC방 사용시간 및 점유율, 이용횟수 등의 지표가 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평일 변동폭이 크지 않은 PC방 점유율이다. 개막 전 날 3.85%에서 개막 후 최고 4.68%로 약 1% 가까이 상승하며, 국제대회 효과를 증명했다.

특히, 스웨덴과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경기가 치러진 날 피파온라인4의 PC방 점유율이 오버워치를 제치고 3위로 상승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도 존재했다.

물론, 이 같은 성과는 단순히 국제대회 특수 때문만은 아니다. 넥슨은 항상 국제대회 기간에 발맞춰 유저들에게 ‘승부 예측 이벤트’나 ‘대한민국 응원 이벤트’, ‘버닝 이벤트’ 등 각종 선수팩과 인게임 재화인 BP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여기에 2018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포함한 32개국의 본선 진출국과,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이탈리아나 네덜란드, 미국 같은 몇몇 주요 국가를 더해 ‘FIFA 월드컵 모드’를 오픈하는 등 신규 콘텐츠까지 선보이며 ‘물 들어올 때 노를 저어라’라는 격언을 충실하게 이행했다.

다만, 이번 2019 UAE 아시안컵의 경우 월드컵에 비해 규모가 떨어지는 국제대회다 보니, 별도의 게임 모드가 추가되는 수준의 업데이트가 준비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미 아시안컵 개막을 맞이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그룹 스테이지부터 토너먼트 경기 결과를 예측하고, 승부예측 적중 횟수에 따라 ‘행운의 BP카드’, ‘2018 KFA 지명 선수팩’, ‘OVR 85 이상 선수팩’, ‘BP’ 등의 상당한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아시안컵 조별리그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드는 1월 17일, ‘대한민국 스쿼드를 완성하라’라는 추가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24일에는 2019 KFA 클래스 출시가 기획되어 있는 등 프로모션이 계획적으로 짜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2019 KFA 클래스의 추가는 피파온라인4의 메타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다. 실질적인 급여 한도 확대가 있기 전까지, 대부분의 유저들이 저급여 고효율을 발휘하는 KFA 클래스 홍철을 왼쪽 풀백으로 사용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아직 어떤 선수가 어느 정도 수치의 오버롤과 급여로 출시될지 밝혀진 것은 없지만, KFA 클래스 선수가 그동안 효율적으로 사용되어 왔던 것은 분명한 만큼 새로 출시될 KFA 클래스를 기대해 볼만하다.

이처럼 넥슨은 그동안 피파온라인 시리즈의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대회마다 다양한 프로모션을 단계적으로 구성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데 뛰어난 기획력을 자랑하고 있다. 축구에 대한 관심이 부쩍 상승한 요즘, 아시안컵을 계기로 피파온라인4가 다시 한번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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