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가 모바일게임 ‘열혈강호 오리진’의 퍼블리싱 계약을 해지했다.
  
라인게임즈와 비누스엔터테인먼트 상호 간의 퍼블리싱 계약이 해지되면서, 열혈강호 오리진의 공식카페는 폐쇄를 준비 중이다. 

비누스엔터테인먼트는 열혈강호 오리진 공식카페 공지로 “가까운 일정 내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리기 어려움이 있어 폐쇄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해드릴 수 있는 소식이 준비된다면, 다른 안내 채널을 통해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공식카페 폐쇄 이유를 설명했다.
  
공지에 따르면, 공식카페는 오는 1월 18일부터 폐쇄 절차가 시작되며, 1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폐쇄 진행을 위한 카페회원 탈퇴는 1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폐쇄 완료 시 카페의 모든 정보가 삭제된다.

비누스엔터테인먼트와 라인게임즈는 지난해 4월 열혈강호 오리진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4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라인게임즈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 해지와 관련해 “게임에 대한 방향성 및 개발 스케줄 등에 양사의 이견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상호 합의 하에 퍼블리싱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지난해까지 준비했던 라인업을 재정비 중이며, 2018년 LPG(Line Games-play-Game)에서 공개한 10종의 라인업을 중심으로 개발 및 퍼블리싱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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