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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인류 ‘Z세대’가 이끄는 ‘보는 게임’ 트렌드
송진원 기자 | 승인 2019.01.15 16:13

디지털 네이티브라 불리는 Z세대(1990년 중반에서 2000년 중반에 태어난 세대)는 이미지와 글자 중심의 플랫폼보다는 ‘영상’에 익숙하다.

앱 분석기관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유튜브는 국내 모바일 앱 사용 시간의 86%를 점유했다. 유튜브 열풍 속 `브이로그(vlog)’의 인기도 무시할 수 없다. 브이로그는 비디오(Video)와 블로그(Blog)의 합성어로 평범한 일상을 영상으로 녹여낸 콘텐츠를 말한다.

넥슨은 이처럼 플랫폼 경쟁이 웹에서 앱으로 이동한 상황에 발맞춰 트위치 채널 개설, 브랜디드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보는 게임’ 트렌드에 적응하고 있다.

산책, 요리 등 배우 신세경 일상과 게임 접목한 ‘스피릿위시’ 유튜브 영상

넥슨은 게임업계 핵심 연령층으로 떠오른 Z세대를 겨냥해 브이로그 콘셉트를 활용한 신작 모바일게임 ‘스피릿위시’ 마케팅에 나섰다. 산책, 요리, 연주, 친구, 신년 등 배우 신세경의 평범한 일상을 활용해 만든 유튜브 영상은 17일부터 30일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구독자들은 신세경의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친밀감을 형성하고 캐릭터, 아이템 등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 

넥슨 공식 트위치 채널 ‘겜믈리에’를 활용한 실시간 게임 방송

넥슨은 공식 트위치 채널인 ‘겜믈리에’를 직접 개설해 게임 팬들과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2일부터 두 달 동안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 오하영과 프로게이머 정성민 선수가 참여하는 ‘FIFA 온라인 4’ 생중계 방송을 선보였다.

축구게임 초보인 오하영이 방송을 거듭할 때마다 점차 향상되는 게임 실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지난달 16일에는 온라인게임 ‘배틀라이트’에서 개최한 ‘로얄 스트리밍 배틀’ 중계를 맡기도 했다.

겜믈리에는 ‘모든 순간이 액션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배틀라이트의 게임 특징을 소개했으며,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넥슨 커뮤니케이션본부 홍보실 김광택 실장은 “지난 몇 년 사이 게임 시장에서 ‘보는 게임’ 트렌드가 빠르게 자리잡았다”며 “유저들의 관심사를 소재로 게임 콘셉트에 맞는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진원 기자  sjw@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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