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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게임뉴스] 넷마블, 넥슨 인수 위해 MBK, 텐센트와 컨소시엄 구축, 2월 2주 차 게임계 이슈
김동준 기자 | 승인 2019.02.08 16:35

2월 둘째 주, 국내 게임사들의 연이은 실적발표 소식이 전해졌다.

웹젠의 2018년 실적은 영업수익 2,188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6%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688억 원으로 56.4%, 당기순이익은 501억 원으로 67.2% 증가했다.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513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 당기순이익 5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8% 올랐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2%, 43.1% 줄었다.
  
웹젠은 주력 매출원인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출시된 후 시간이 지나면서 2018년 4분기 실적은 다소 하락했지만, ‘마스터 탱커’가 출시되는 2019년 1분기 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자회사 웹젠 레드코어에서 모바일 MMORPG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등 중장기적인 성장과 시장 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컴투스는 2018년 4분기 매출 1,238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 당기순이익 255억 원을 기록했으며, 2018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818억 원, 1,466억 원, 1,269억 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서머너즈워’와 ‘컴투스프로야구’ 및 ‘MLB 9이닝스’ 등의 게임들이 꾸준히 성과를 올리며 국내외에서 견고한 실적을 견인했다.
  
또한,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MMORPG’와 함께 신작 ‘서머너즈워 : 백년전쟁’을 개발하고 있다. 전투 중심의 전략게임으로 서머너즈워 IP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며, 오는 2월 20일 삼성전자 갤럭시 S10 언팩 행사에서 추가 내용이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빌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413억 원, 영업손실 8억 원, 당기순손실 102억 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79% 상승하며 매출이 급성장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분기 대비 89% 축소되었다. 작년 연간 실적은 매출 1,125억 원, 영업손실 174억 원, 당기순손실 59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의 배경에는 ‘탈리온(TALION)’의 성공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탈리온은 동남아 시장과 일본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게임빌은 올해 탈리온의 러시아, 유럽, 북미 지역 출시와 더불어 ‘게임빌 프로야구 슈퍼스타즈’, ‘NBA NOW’, ‘프로젝트 카스 고’의 글로벌 출시를 계획 중이다.
  
선데이토즈는 2018년 4분기 매출 213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 당기순이익 37억 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 3% 감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 18% 증가한 수치이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3%, 영업이익 569%, 당기순이익 83%가 증가한 실적이다.
  
2018년 연간 실적은 매출 861억 원, 영업이익 87억 원, 당기순이익 100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매출은 19%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 30% 감소한 수치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연간 이익의 감소는 해외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 비용과 신작 게임 개발을 위한 인건비, 연구개발비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국내외 유명 IP를 활용한 4~5종의 신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각 게임사들의 실적 발표와 더불어 국내에서 굵직굵직한 이슈가 연이어 발생했다. 그 외 다양한 업계 소식은 무엇이 있었는지 정리해봤다.

넷마블, 넥슨 인수 위해 텐센트, MBK와 컨소시엄 구축
넥슨 인수전에 뛰어든 넷마블이 텐센트, MBK와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와 중국의 텐센트와 컨소시엄을 구축함에 따라, 넷마블은 넥슨을 인수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회사로 떠올랐다. 넥슨의 인수가는 최소 1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일각에서 12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앞서 넷마블은 공식 입장을 통해 “두 달 전부터 넥슨 인수를 검토했고 한 달 전에 최종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넥슨의 유무형 가치는 한국의 주요 자산으로 해외 매각 시 대한민국 게임업계 생태계 훼손과 경쟁력 약화가 우려돼 국내 자본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형성, 인수전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선언한 바 있다.
  
액션스퀘어,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지속적인 하락세
액션스퀘어가 8일, 종가 1,540원을 기록하면서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약세의 원인은 지난 1일부터 이어진 관리종목 지정 우려가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달 31일, 관리종목 우려를 이유로 액션스퀘어의 주권매매 거래를 중지시켰다. 또한 액션스퀘어가 최근 3사업연도 중 2년간 법인세비용차감전 계속사업손실률이 50%를 초과하고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우려가 있다고 공시한 바 있다.

김택진 대표, 文 대통령에 “정부가 조금 더 스마트해졌으면 좋겠다”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자국 기업 보호에 대한 정부의 스마트한 대처를 요구했다.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1세대 벤처기업인과 유니콘 기업인 7명을 초청해 ‘혁신벤처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벤처 1세대 기업인으로는 네이버 이해진 GIO, 마크로젠 서정선 회장,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유니콘 기업으로는 쿠팡 김범석 대표,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대표, L&P코스메틱 권오섭 대표,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택진 대표는 “다른 나라는 자국의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더 강고한 울타리를 만들어 타국기업의 진입이 어렵다. 하지만 우리는 거꾸로 해외기업이 들어오기는 쉽고 자국 기업이 보호받기는 어렵다. 정부가 조금 더 스마트해지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전했다.
  
네이버 이해진 GIO 역시 “경쟁사들 모두 글로벌 기업인데 그들은 한국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인터넷망 사용료나 세금을 내는 문제에 있어 내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국내기업과 해외기업들에게 적용되는 법안들이 동등하게 적용되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네오플, 오는 8월 포괄임금제 완전 폐지
네오플이 오는 8월, 포괄임금제를 완전히 폐지한다.
  
네오플과 ‘스타팅포인트’ 네오플분회는 네 차례에 걸친 본교섭 끝에 90여 개 조항에 대한 합의점을 도출하고 잠정 합의했다.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네오플분회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가 진행되었으며, 찬성 득표율 98%로 협약안이 체결됐다.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포괄임금제 폐지, 조직 해체 등으로 인한 전환배치 방안, 성과급 지급, 복리후생 및 모성보호 확대, 노조 활동 보장 등이다. 특히, 이번 단체협약 체결은 국내 게임업계 최초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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