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시즌을 맞이한 블리자드의 e스포츠 ‘오버워치 리그’에 공식스폰서로 코카콜라가 합류한다.

ESPN을 비롯한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지난 9일 코카콜라가 오버워치 리그의 2019년 시즌을 앞두고 공식 글로벌 음료 파트너로 선정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코카콜라는 오버워치 리그뿐만 아니라 ‘블리즈컨’, ‘오버워치 월드컵’, ‘오버워치 컨텐더스 리그’, ‘테스파(Tespa, 북미 지역 대회)’, ‘오픈 디비전’ 및 ‘각종 대학 행사’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리그의 최고 책임자 브랜든 스노우(Brandon Snow)는 성명서에서 이번 계약에 대해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는 두 사업 간의 완벽한 결합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브랜든 스노우는 이번 계약의 상세 조건을 밝히기를 거부했으나, 외신의 소식통에 따르면 3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액티비전 블리자드 e스포츠 리그의 글로벌 파트너십 대표 조쉬 셀라(Josh Cella)는 “세계 정상급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은 오버워치 리그 팬을 위해 다양한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우리는 지역 사회를 즐겁게 할 수 있는 독창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오버워치 리그는 코카콜라 외에도 ‘도요타’, ‘T-모바일’, ‘HP’, ‘인텔’ 등의 대형 기업들과 2019 시즌을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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