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넥슨이 손잡고 5G VR게임 개발에 착수한다. 

온라인게임은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버블파이터’ 3종이다. 특히, 카트라이더는 2004년 출시되어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넥슨의 대표 캐주얼게임이다.
  
SK텔레콤은 ‘카트라이더 VR(가칭)’ 등 5G 스마트폰용 VR게임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카트라이더 VR은 5G 스마트폰의 초고속, 초저지연 기능을 활용해 유저가 직접 레이싱게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게임 개발을 위해 넥슨 출신의 VR게임 개발사 ‘픽셀핌스’가 SK텔레콤과 협업한다.
  
5G 스마트폰 출시를 앞둔 SK텔레콤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차별화 콘텐츠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넥슨과 추가 협력을 논의하는 등 대형·중소개발사들과 함께 5G VR게임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확보한 게임 · VR 콘텐츠를 자사 5G 고객들에게 독점 공급하거나 차별화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양맹석 5GX MNO사업그룹장은 “국내 최고 통신사와 게임사가 손잡고 5G, VR게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점에서 이번 협력의 의미가 크다. 5G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고객들에게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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