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에서 모바일게임 최초로 3가지 혁신적 시스템을 시도한다.
160개 서버가 한 장소에 모이는 마스터서버를 구축하고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플레이가 가능한 무접속시스템을 준비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능 기반의 음성지원으로 손을 대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22일 리니지M 미디어 컨퍼런스 '히어로(HERO)'를 개최하고 2019년 개발 비전과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행사는 심승보 전무의 비전 스피치로 시작되었다. "리니지M은 모바일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 유저 요구에 맞게 진화할 것"이라는 비전을 밝히면서, 이를 위한 도전 과제로 마스터 서버, 무접속 플레이, 보이스 커맨드(Voice Command)를 소개했다.
마스터 서버는 모바일게임의 한계를 극복하는 최초 시도가 된다. 리니지M 160개 모든 서버 유저가 같은 시공간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모든 서버를 통틀어 단 하나의 혈맹이 막대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전장의 마스터피스로 만들 예정이다.
앞으로 리니지M은 접속하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무접속 플레이는 자동사냥 플레이 환경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시스템이며, 유저의 직접 컨트롤 없이도 캐릭터가 성장한다.
이와 함께 보이스 커맨드로 음성만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기능이 함께 생긴다. 유저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음성으로 게임 상황을 안내받을 수 있고, 목소리로 전투와 던전 입장 및 아이템 구매를 실행할 수 있다.
심승보 전무는 "리니지M을 비롯한 기존 게임뿐 아니라 엔씨의 미래를 책임질 다양한 플랫폼의 신작에서도 보이스 커맨드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면서, "완벽한 모습으로 개발해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3가지 혁신 시스템은 2019년 내 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며, 구체적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