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16시즌이 역대 시즌 중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PC방 순위도 10위권에 육박했고 유저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블리자드는 이에 디아블로3 16시즌의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기존 시즌은 2달여의 기간 동안 진행되었는데, 1월 중순에 시작된 16시즌은 5월 12일까지 약 4달 가량 유지된다. 

16시즌이 유저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은 것은 '왕실권위의 반지'의 기본 적용 때문이다. 세트 아이템의 필요한 장비 1개를 감소시켜주는데, 이 효과가 기본 적용되면서 유저들의 장비 조합이 다양해졌다.

블리자드는 "16 시즌은 지금까지 진행된 시즌 테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시즌이며, 많은 분들이 왕실 권위의 반지 효과를 즐기며 실험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독특한 조합을 실험하고 실제 플레이에 적용하는 것을 매우 흥미롭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다만, 17 시즌을 위한 계획이 준비되어 있지만, 내부 테스트 및 실제 적용 전 공개 테스트를 위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합니다. 16 시즌을 더 즐기기를 원하는 유저들의 요청과 17 시즌과 2.6.5 패치 준비를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한 점 모두를 충족시키기 위해 16 시즌의 종료일을 5월 12일로 연장할 예정입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다수의 세트 장비의 효과가 2배 이상 상향 조정되면서 핵앤슬래시의 궁극적인 재미인 슈팅감이 크게 상승했다. 또한 대균열 70단계를 마치면 시즌 최초로 '원시 전설 아이템'을 증정해 유저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러한 영향으로 디아블로3는 여전히 현역 PC게임으로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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