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자 폭주 문제로 일정을 미뤘던 스마트조이의 ‘라스트오리진’이 27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 

미소녀 수집형 전략 RPG를 표방한 라스트오리진은 출시 일정이 연기된 이후 오픈베타로 정식 서비스를 준비했다. 테스트 이후 스마트조이는 공식카페에서 출시 일정을 발표했으며, 27일 사전에 공지한 시간보다 1시간 빠른 오전 11시부터 정식서비스를 개시했다. 

스마트조이는 “구글플레이 배포가 완료돼 조기 오픈할 수 있었다”라며 “오랫동안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며 최선을 다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스마트조이는 정식출시에 앞서 유저들이 건의했던 개선사항에 대한 밸런스 패치 내역을 공개했다. 우선 출격 시 자원 소모 값이 조정됐다. 기동형 전투원의 전력 소모 값 중 20%가 부품으로 변경되었으며, 링크 당 소모 자원도 감소했다. 

또한 자원 자동 회복량도 오픈베타 버전보다 50% 증가했으며 스테이지 자원 획득 수치도 평균적으로 30% 증가했다. S, SS등급 전투원의 소모 자원 역시 기존 대비 10%, 18%씩 감소했고 응급 수복을 제외한 수복 비용도 전반적으로 감소했다. 

자원 소모 값 개선과 함께 전투원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도 줄었으며, 각 챕터와 일일 훈련에서 승리 시 획득 경험치는 증가했다. 이러한 밸런스 패치는 오픈베타 시 부족한 자원 자동 회복량과 보상에 비해, 큰 소모 값으로 어려워했던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강화 경험치 감소, 실종 전투원 발견 확률 상향 조정, 초기 지급 자원 증가 등의 내용도 개선 사항에 포함됐다. 

한편, 라스트오리진은 오픈 베타에 참여한 유저라면 기존에 생성한 사령관으로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신규 유저들은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후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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