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G 2019의 정식종목이 최종 확정됐다.

WCG의 대표 라인업이라 할 수 있는 ‘워크래프트3’부터 지난해 매출 2조원을 기록한 ‘왕자영요’,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도타2’, 슈퍼셀의 대표게임 클래시로얄, 중국에서 인기인 크로스파이어, 블리자드의 하스스톤이다.

WCG는 2월 클래시로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정식종목을 공개했다. 많은 유저들은 WCG의 대표종목으로 불린 워크래프트3가 라인업에 들지 관심을 가졌는데, 예상대로 정식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6개 라인업을 살펴보면 WCG는 게임시장의 상황과 개최지 등을 고려해 정식종목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게임인 왕자영요, 클래시로얄이 자리했으며 하스스톤 역시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전세계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관람 환경이나 현장참여 등에서 편의성을 갖춘 모바일게임은 세계 대회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최근 도타2는 신규모드로 스팀 동시접속자 100만을 기록할 정도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크로스파이어는 글로벌 회원 6억, 중국 최고 동시접속자 600만 등 중국에서 국민 FPS게임 반열에 올랐다. 

때문에 크로스파이어, 왕자영요, 워크래프트3 등의 라인업은 중국 시안에서 열리는 대회의 상징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할만한 선택이다.

WCG는 2월 DJ 스티브 아오키의 테마송 ‘Beyond the Game(Steve Aoki Remix)’을 공개하며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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