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게임 EA의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가 20일, 국내에 정식 출시됐다.

에이팩스 레전드는 그동안 국내에서 정식으로 서비스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VPN 우회를 통해 오리진 스토어에 접속해야만 다운로드가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PC방 점유율 11위를 기록하는 등 배틀로얄 장르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바 있다.

EA는 에이펙스 레전드의 국내 정식 출시를 위해, 한국어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게임의 본질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시즌1: 와일드 프론티어(이하, 시즌1)을 포함해 출시하면서 국내 유저가 글로벌 유저와 동일한 시점에 새로운 시즌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에이팩스 레전드는 팀워크와 전략적인 플레이가 핵심인 배틀로얄 게임으로 3명이 한 팀을 이루게 되며, 총 60명의 유저가 전투를 진행한다. 유저는 각기 다른 능력과 고유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레전드)를 선택해서 진행할 수 있다. 각 캐릭터마다 보유한 스킬이 다르기 때문에 유저들은 각각의 레전드 캐릭터를 다양하게 조합해 전략적인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자원 채굴이나 건설 요소가 없다는 것이다. 즉, 유저는 캐릭터의 이동이나 전리품 획득, 지도 활용 등 전통적인 1인 슈팅(FPS) 요소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분대장이 전장에 배치된 팀원을 인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편리한 ‘핑 시스템’으로 인게임 커뮤니케이션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에이팩스 레전드는 국내 출시에 맞춰 시즌1에 돌입한다. 국내 유저는 새롭게 추가된 ‘옥테인’을 포함하여 총 9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신규 캐릭터 ‘옥테인’의 빠른 스피드와 런치 패드(Launch Pad) 능력은 유저가 더 높은 곳에서 전투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유저는 950 에이펙스 코인(Apex Coin)으로 시즌1의 와일드 프론티어 배틀 패스를 획득할 수 있다. 이번 배틀패스는 시즌 1에서만 획득할 수 있는 레전드 스킨, 에이펙스 코인, 전설급 하복 스킨 등 100가지 이상의 아이템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시즌 25레벨까지의 보상을 한번에 획득할 수 있는 배틀 패스 번들은 2,800 코인으로 획득할 수 있다.

에이팩스 레전드는 향후 국내 유저를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계획으로, 오는 30일아시아 단위에서의 70,000달러 상금 규모의 ‘트위치 에이펙스 스티리머 챌린지(Twitch Apex Streamer Challenge)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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