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전선과 함께 미소녀 모바일게임 열풍을 견인한 ‘벽람항로’가 서비스 1주년 기념 오프라인 파티를 개최했다. 

퍼블리셔 X.D글로벌은 작년 3월 코믹월드를 시작으로 이번 1주년 행사까지 유저들과의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오프라인 파티는 X.D글로벌이 단일 게임 최초로 진행한 단독 오프라인 이벤트로, 벽람항로뿐 아니라 소녀전선, 제5인격 유저들의 관심을 모았다.  

30일, 서울 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에서 열린 이번 1주년 파티의 콘셉트는 ‘소통’이었다. 공식카페에서 추첨을 통해 모집된 200명의 지휘관들은 파티를 즐기기에 앞서, 벽람항로가 1주년을 넘어, 2주년 서비스까지 바라보는데 필요한 개선사항과 응원 메시지를 작성했다.

전국의 지휘관이 모인 파티인 만큼 현장은 서울뿐만 아니라 광주, 부산 등 전국에서 모인 지휘관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행사가 시작되기에 앞서 코스튬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사진 촬영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메인 스테이지 윗 층에는 일러스트와 굿즈, 아카키-카가의 캐릭터 의상이 전시됐다. 

행사는 벨파스트와 공식 카페의 운영자 GM아카시 등 주연급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으로 막을 올렸다. 벽람항로와 함께 X.D글로벌의 또 다른 게임, '소녀전선' 속 캐릭터도 등장해, 지휘관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X.D글로벌은 벽람항로의 1년간 서비스로 집계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정식출시 이후 벽람항로를 플레이한 지휘관은 총 62만 명으로, 이는 대한민국 해군의 15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소모된 재화는 ‘성정큐브’ 1억 3천만 개, ‘연료’ 442억 통, ‘골드’ 2,768억 골드로 집계됐다. 

지휘관들이 건조로 획득한 함선은 등급별로 ‘펜사콜라’, ‘서포크’, ‘헬레나’, ‘센디에이고’였으며, 많은 퇴역을 기록한 것은 ‘허미즈’, ‘시카고’, ‘휴스턴’, ‘샌디에이고’로 기록됐다. 

인포그래픽의 끝으로 벽람항로의 개발사 ‘상해 만쥬 인터넷 과학기술 회사’의 한국서버 프로젝트 매니저가 1주년 기념 축사로 국내 유저들에 대한 감사와 양질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발표 이후 X.D글로벌은 현장에 참석한 지휘관들을 위한 이벤트를 시작했다. 게임 캐스터 ‘레나’의 진행으로 퀴즈쇼와 함선 제조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스테이지 타임어택 대전인 ‘천하제일지휘관’도 개최됐다. 
 
이 밖에도 만화가와 스트리머로 활동 중인 레바의 ‘드로잉 쇼’, 건의사항과 소원을 담은 쪽지를 물위에 띄우는 ‘플로팅 캔들’, 지휘관 대표들과 함께한 1주년 기념 케이크 커팅식이 현장에서 열렸다. 

현장에 참석한 X.D글로벌 관계자는 “벽람항로로 단독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며 “올해 X.D글로벌은 중국에서 진행했던 소녀전선 오케스트라 연주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국내 유저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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