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첫째 주, 대부분의 게임사들이 조용했던 한 주를 보낸 가운데 오랜만에 신작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알린 게임사가 있다.
  
선데이토즈의 ‘디즈니팝’과 엠게임의 ‘소울세이버: 아이들RPG’가 그 주인공이다. 먼저 디즈니팝은 선데이토즈가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퍼즐게임으로 디즈니 IP(지식재산권)의 활용은 물론, 퍼즐과 스토리 전개 요소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적인 퍼즐게임과 달리 ‘코스튬 시스템’이란 독특한 콘텐츠가 존재하는데, 디즈니 IP로 개발된 각기 다른 효과의 코스튬을 아바타에게 입혀 전략적으로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수 있다.

소울세이버: 아이들RPG는 엠게임을 대표하는 ‘귀혼’의 IP 제휴로 탄생한 첫 번째 모바일게임이다. 원작의 특징 중 하나인 동양적 소재와 무협이라는 장르를 코믹하고 캐주얼한 그래픽으로 풀어낸 방치형 모바일게임이다. 39종의 영웅이 보유한 고유의 스킬과 진영 별 버프를 활용한 전략 전투가 강점이며, 방치형게임답게 게임에 접속하지 않아도 ‘부재중 자동 소탕 시스템’을 활용한 끝없는 성장이 가능하다. 
  
中, 외자 판호 발급 재개
중국 정부가 외자 판호 발급을 재개했다. 지난해 12월 내자 판호 발급을 재개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2일, 중국의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은 PC게임 1종, 콘솔게임 3종, 모바일게임 26종으로 구성된 30종의 게임에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 중국의 외자 판호 발급 소식이 전해진 당일, 펄어비스, 위메이드, 웹젠, 넷마블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이번 외자 판호 발급 목록에 NHN의 일본 자회사 NHN플레이아트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콤파스’가 이름을 올렸다. 다만, 이를 국내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 재개라고 보기에는 다소 섣부른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M, 누적 매출 약 2조 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누적 매출액이 약 2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공개됐다.
  
3일 공개된 모바일인덱스의 ‘리니지M 이용자 집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리니지M의 오픈 시점부터 2019년 3월 26일까지 매출액은 약 2조 원에 육박한다. 또한 2월 기준 월간 활성 유저 평균 지출액(ARPMAU)은 167,449원을 기록했으며, 인당 일평균 이용시간은 7.44시간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성비는 남성 81.6%, 여성 18.4%로 남성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으며, 연령대 비중은 30대가 56,9%, 20대가 19.1%, 40대가 16.5%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넥슨, 니드포스피드 엣지 서비스 종료
넥슨의 온라인게임 ‘니드포스피드 엣지’가 오는 5월 30일을 끝으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넥슨은 4일, 니드포스피드 엣지 공식 홈페이지에 니드포스피드 엣지의 서비스 종료 및 환불 정책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게임의 서비스 종료 시점은 5월 30일이며, 환불의 경우 2019년 1월 1일부터 4월 4일까지 구매한 모든 넥슨캐시 아이템을 전액 환불한다. 최근 1년 내 구매한 넥슨캐시 아이템은 사용 여부에 따라 환불이 결정되며, 환불을 원하는 유저는 4월 11일 공개되는 환불 신청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넥슨은 “모든 담당자들이 콘텐츠 개발과 게임 운영에 있어 진심을 다해 노력했지만, 심사숙고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아껴주신 유저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서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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