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에서 개인의 총기 숙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신규 콘텐츠 ‘무기 마스터리’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펍지주식회사는 16일, 배틀그라운드 공식카페에 ‘성장형 콘텐츠 시스템 무기 마스터리’ 개발일지를 공개하고 해당 콘텐츠에 대한 소개와 보상 등을 설명했다.
  
무기 마스터리란 배틀그라운드의 새로운 프로그레션 시스템으로, 적에게 입힌 데미지나 처치를 통해 무기별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유저는 매치에서 마스터리 XP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무기 마스터리 레벨을 올린다. 적에게 데미지를 입히거나, 오래 생존하거나, 적을 많이 처치할수록 더 빠른 속도로 마스터리 XP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게임을 운영하면서 높은 순위를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쉬운 조건은 아니지만 그만큼 성취감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무기 레벨은 10레벨마다 마스터리 티어가 업그레이드되며, 티어는 총 10개로 구성된다. 레벨이나 티어가 증가할 때마다 무기 마스터리 시스템에서 보상을 획득하고 상황이 진척될수록 수령 가능한 보상이 늘어나는 방식이다.
  
모든 보상은 게임 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획득이 가능하고, 구매가 불가능한 특별한 아이템인 ‘참(Charms)’과 ‘마스터리 엠블럼’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참은 무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꾸밀 수 있는 열쇠고리 모양의 장신구로, 각 무기 배럴의 좌측 부분에 부착이 가능하다. 무기별 참의 종류는 약 20가지이며, 고유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마스터리 엠블럼은 티어의 상승에 따라 변화한다. 마스터리 엠블럼의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펍지주식회사는 “향후 몇 달 동안 개발팀에서 자신의 엠블럼을 다른 유저에게 뽐낼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할 계획이다.”라며 계획을 전했다. 
  
무기 마스터리는 4월 17일부터 PC버전의 테스트서버에서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으며,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다음 주 라이브서버에 적용될 예정이다. 엑스박스와 PS버전은 해당 콘텐츠 개발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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