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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창술사’ 업데이트, 새로운 재미 전달할까?
김동준 기자 | 승인 2019.04.23 14:15

‘로스트아크’는 현재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달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다. 
  
로스트아크의 서비스가 5개월 차에 접어든 만큼,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스마일게이트는 주간레이드, 유령선, 5단계 레이드 등의 엔드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추가했는데, 이번엔 다소 다른 방식의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
  
바로 신규 클래스 ‘창술사’ 업데이트다. MMORPG에서 신규 클래스 추가는 유저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최적의 카드 중 하나다. 특히, 액션성이 강조된 전투를 표방하는 로스트아크의 특성상 새로운 전투방식을 활용하는 신규 클래스의 등장은 기존 유저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기존에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지 않은 유저라도, 신규 클래스 추가를 계기로 게임에 입문하는 경우가 많다. 신규 클래스 추가 업데이트에는 항상 성장을 지원하는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기 때문이다.
  
24일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창술사는 로스트아크에서 5개월 만에 업데이트되는 첫 번째 신규 클래스로, 무도가 직업군에서 전직이 가능하다.
  
창술사는 클래스의 이름에서 드러나듯 창을 활용한 화려한 전투를 펼치는데, 두 개의 스탠스를 전환해서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이는 게임 내에서 ‘듀얼 스탠스’라 불리며, 각각 ‘언월도’를 활용하는 ‘난무 스탠스’와 ‘단창’을 활용하는 ‘집중 스탠스’로 구성된다.
  
언월도를 활용하는 난무 스탠스는 광역 공격에 특화된 모습을 보인다. 기본 공격의 범위가 넓고, 다수의 적을 제압할 수 있는 광역 스킬과 기동성이 강조된 스킬 구성이 특징이다. 반면, 단창을 사용하는 집중 스탠스는 난무 스탠스와 달리 기본 공격의 범위가 좁지만, 순간적으로 적에게 강력한 데미지를 가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 같은 특징으로 미루어 볼 때 창술사는 육성 구간에서 난무 스탠스를 활용한 빠른 사냥으로 손쉬운 육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강력한 단일 데미지가 요구되는 각종 가디언 레이드나 엔드콘텐츠에서 집중 스탠스를 통한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창술사는 아이덴티티를 활용해 스탠스를 유지하는 동안 ‘스탠스 게이지’를 획득할 수 있는데, 스탠스 게이지는 스탠스를 변경할 때 모두 소모되면서 특별한 버프를 제공한다.
  
스탠스 게이지는 총 3단계로 구성되며, 각 단계에 따라 획득할 수 있는 버프가 달라진다. 당연히 높은 스탠스 게이지 단계에서 스탠스를 변경하면 강력한 버프를 획득할 수 있다. 
  
난무 스탠스에서 집중 스탠스로 변경 시 1단계는 ‘이동속도 증가’ 버프를 제공하며, 2단계에서 이동속도 증가와 더불어 ‘피해량 증가’ 버프를 얻을 수 있다. 3단계의 경우 이동속도, 피해량 증가와 함께 ‘치명타 피해 증가’ 버프 획득이 가능하다.
  
반대로 집중 스탠스에서 난무 스탠스로 변경하면 1단계에서 ‘공격속도 증가’ 버프를, 2단계는 공격속도 증가와 ‘치명타 적중률 증가’ 버프, 3단계는 공격속도, 치명타 적중률 증가와 더불어 ‘피해량 증가’ 효과를 제공한다. 즉, 적절한 타이밍에 스탠스 변환을 활용해 전투를 펼치면 보다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

이렇듯 창술사가 기존 로스트아크에 존재하지 않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만큼, 기존 유저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다만, 로스트아크의 특성상 서브 캐릭터 육성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즐기기 어려울 수 있다.
  
그동안 몇 차례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모코코 씨앗’ 공유, ‘모험의 서’ 공유, ‘서브 캐릭터 섬의 마음 획득 조건 완화’ 등 서브 캐릭터 육성 난이도를 완화시켜 왔지만, 여전히 유저들은 서브 캐릭터 육성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스마일게이트는 창술사 업데이트를 기념해 ‘점핑 성장 이용권’을 지급한다. 캐릭터를 전투레벨 50까지 바로 육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벤트 티켓으로, 계정당 1회 사용이 가능하다.

점핑 성장 이용권을 사용하면 슈샤이어 대륙까지의 메인퀘스트와 일반퀘스트가 모두 완료되며, 해당 지역의 스퀘어홀과 정기선 사용이 가능하다. 점핑이 완료된 이후, 지급되는 장비 상자를 활용해 아이템레벨 280부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 점핑 성장 이용권은 계정 내 전투레벨 50을 달성한 캐릭터가 있어야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규유저는 활용이 불가능하다.
  
물론, 점핑 성장 이용권 지급 이벤트가 서브 캐릭터 육성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기존 유저들에게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초반 육성 구간을 건너뛸 수 있게 하면서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은 확실해 보인다.
  
여기에 스마일게이트가 섬의 마음과 더불어 ‘거인의 심장’, ‘미술품’, ‘성향 포인트’, ‘호감도’ 등 서브 캐릭터 육성에 장애물이 되었던 부분을 원정대 단위로 통합시키겠다는 계획을 공개한 만큼, 기존 유저들이 서브 캐릭터를 통해 즐길 수 있는 부분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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