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두치와뿌꾸’가 ‘EA Champions Cup(이하 EACC) 스프링 2019’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 3개 팀의 감독이 됐다.

25일, EACC 스프링 2019를 기념해 넥슨이 공개한 페이크다큐 영상에는 두치와뿌꾸가 한국을 대표해 EACC에 출전하는 3개 팀의 감독을 자칭하고, 수석 코치진을 구성해 EACC 윈터 2018 8강 탈락의 아픔을 극복하기 위한 과정이 담겨있다.

공개된 1화는 두치와뿌꾸가 직접 넥슨 본사를 찾아가 EACC 관계자들을 상대로 막무가내식 협상을 하고, 대표팀 감독 취임식을 갖는 다소 황당하고 웃음을 유발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팀 코리아 아디다스 엑스, 팀 코리아 아디다스 네메시스)은 지난해 EACC 윈터 2018에서 미네스키 플래시(싱가포르-말레이시아)와 브이엔 이모탈스(베트남)에게 패배하며 8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페이크 다큐는 총 5회로 B급 감성이 충만한 영상이 준비되어 있으며, 4월 25일 공개된 1화 ‘명장의 출사표’를 시작으로 일주일마다 순차적으로 영상이 공개된다. 나머지 4회분은 2화 ‘TEAM 두치의 탄생’, 3화 ‘대표팀을 만나다’, 4화 ‘명장의 필승 전략’, 5화 ‘번외편’으로 구성됐다.

EACC 스프링 2019는 중국 상하이 U+ ART CENTER에서 개최되며, 5월 16일 시드 배정과 선수 드래프트를 막을 올린다. 
  
5월18일부터 20일까지 4개조 풀리그로 진행하는 그룹 스테이지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8강부터 결승전까지의 경기를 진행하는 넉아웃 스테이지가 진행된다. 한국팀은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한 Elite 팀(원창연, 변우진, 차현우)과 2위를 기록한 성남FC 팀(강성훈, 김관형, 김정민), 3위의 전남드래곤즈 1st 팀(이호, 윤형석, 성제경)이 우승에 도전한다.
  
EACC 스프링 2019는 한국 3개 팀을 포함해 중국 3개 팀, 동남아시아 지역(태국 2팀, 베트남 2팀, 인도네시아 1팀,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단일팀) 7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해 총상금 24만 달러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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