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자사의 캐릭터 IP(지식재산권) ‘스푼즈’(Spoonz)의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신사역 가로수길에 오픈했다. 플래그십 스토어는 스푼즈 IP만으로 개설된 최초의 단독 매장이며 27일부터 6개월간 운영된다. 

그동안 지스타와 홍대 등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스푼즈가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로 신사역을 선택한 이유는 ‘확장’ 가능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가로수길의 경우 주로 젊은 층에게 익숙한 장소이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들의 출입도 잦아 스푼즈 캐릭터를 국내외로 알리는데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했다. 

현장을 찾은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번 스토어 오픈은 스푼즈가 엔씨소프트의 IP임을 대중들에게 알리고 더 나아가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등 자체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첫 번째 행보이다”라고 전했다. 

오픈을 하루 앞둔 스푼즈 스토어는 손님을 맞이할 직원들의 마지막 준비로 한창이었다. 신사역 8번 출구로부터 2블록 떨어진 장소에 위치한 스토어는 3층 규모로 1층과 지하 1층은 굿즈샵, 지상 2층은 카페로 구성되어 있다.

굿즈샵은 다양하게 구성됐다. 스푼즈 캐릭터를 테마로 필통, 수첩 등의 문구류부터 후드티, 방석, 인형 심지어 소주잔과 맥주잔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취향을 아우르는 굿즈들이 진열장을 채웠다. 카페는 베이커리도 함께 운영해 손님들이 빵을 주문하면 캐릭터가 새겨져 나올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스토어 오픈 당일, 할인 행사와 더불어 5월 6일까지 현장을 방문한 손님 선착순 300명에게 한정판 굿즈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게임인사이트가 가로수길에 위치한 엔씨소프트의 스푼즈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사진으로 담아봤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