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올해 미르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하는 20개 이상의 라이선스 게임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8일 진행된 위메이드 컨퍼런스콜에서 장현국 대표는 “기존에 계약된 모바일게임과 15개 이상의 HTML5게임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37게임즈에서 일도전세 외에 추가적으로 미르 IP 기반의 모바일게임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르 게임 관련 탑 티어 퍼블리셔 및 플랫폼과 새로운 라이선스 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올해 20개 이상의 라이선스 게임 출시를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행보는 결과적으로 미르 IP 기반 게임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 로열티의 비중을 높이는 효과로 인해 IP 라이선스 실적 기반이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미르4와 미르M, 미르W의 진척 상황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먼저 미르4는 한국 중심으로 게임을 완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 중이며, 미르M의 경우 중국 현지파트너를 먼저 선정해 파트너와 협력 하에 게임을 완성시켜 나갈 예정이다.
  
미르W는 개발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게임 완성 및 출시 계획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가 현재 추진 중인 조인트벤처 설립은 다소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장 대표는 “조인트벤처와 같은 구조적인 결정은 한번 정해지면 돌이킬 수 없고, 영향이 광범위하기 때문에 회사가 심사숙고 중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 대표는 “흥행 사업의 부침은 다소 있겠지만, 중국 시장 넘버원 IP를 기반으로 한 회사의 사업 전개는 큰 흐름에서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하나씩 집중해서 장단기적인 실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게임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