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을 하반기, ‘블레이드앤소울S’는 가을경 출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CFO는 10일 2019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리니지2M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현재까지 순조롭게 개발 중이며, 개발 진척 상황을 봤을 때 하반기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니지2M의 해외 출시가 먼저 이뤄질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정확한 출시 일정은 확정되면 다시 말씀드리겠다.”라며 대략적인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더불어 리니지2M의 일본 출시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윤 CFO는 “리니지 IP가 일본 내에서 오랜 기간 인지도를 쌓아왔다. 특히, 리니지2는 엔씨소프트가 일본에서 서비스한 게임 중 가장 높은 성과를 올렸다. 그만큼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또한 “리니지2M은 리니지M처럼 리니지를 그대로 옮긴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한국 이후 시기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내년 중 일본 출시가 예상되며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리니지와 함께 엔씨소프트를 대표하는 IP인 ‘블레이드앤소울’ 기반의 블레이드앤소울S에 대해서는 “블레이드앤소울S는 MMORPG지만 가벼운 스타일의 게임이다. 캐릭터들도 훨씬 귀엽다. 개발 속도로 보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가을쯤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리니지2M보다 빠르게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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