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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4인이 말하는 ‘오버워치 리그 올스타전’의 각오
김동준 기자 | 승인 2019.05.14 12:15

‘오버워치 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이 참석하는 ‘2019 시즌 올스타전’이 5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총 36명의 선수가 모습을 드러낼 예정인데, 무려 24명의 한국인 선수가 올스타에 선정되면서 e스포츠 최강국의 면모를 과시했다.
  
14일, 2019 시즌 올스타전을 앞두고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올스타전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소감과 각오를 들어볼 수 있었다. 자리에는 필라델피아 퓨전의 카르페(이재혁), 런던 스핏파이어의 퓨리(김준호), 서울 다이너스티의 플레타(김병선), 밴쿠버 타이탄즈의 슬라임(김성준) 선수가 참석했다.
  
Q: 각각 올스타에 선정된 소감을 부탁한다.
카르페: 올스타에 선정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퓨리: 올스타 투표를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 재밌게 경기에 임하고 싶다.
플레타: 올스타로 뽑아주셔서 감사하고, 재미있는 경기를 선보이겠다.
슬라임: 처음 올스타에 선정돼서 많은 기대가 된다.
  
Q: 이번 올스타전에는 다양한 게임모드가 있다. 각자 기대되는 것은?
카르페: 맥크리를 가장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맥크리만 사용할 수 있는 모드가 기대된다. 
퓨리: 탱커 없는 모드를 하고 싶다. 제가 탱커다 보니 올스타전에서 색다른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플레타: 저도 탱커 없는 모드가 기대된다. 고츠메타로 인해 딜러가 많이 쓰이지 않다 보니 딜러를 쓰고 싶다.
슬라임: 시마다 형제의 대결인 겐지대 한조 모드가 기대된다. 
  
Q: 대서양과 태평양의 유니폼이 다르다. 유니폼을 받았을 때 느낌은?
퓨리: 유니폼에 팀 로고가 박혀서 좋은 것 같다.
  
Q: 올스타전을 맞이해 메르시와 루시우 스킨이 나왔다. 어떤 것이 마음에 드는지?
카르페: 루시우가 마음에 든다.
퓨리 : 루시우가 머리색이 변하는 것 때문에 마음에 든다.
플레타: 스킨은 모두 잘 나왔지만, 제가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슬라임: 개인적으로 메르시 스킨이 마음에 든다.

Q: 올스타전 팀은 투표로 구성된다. 자신이 소속된 팀에 만족을 하는지?
플레타: 다른 팀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함께 할 수 있어서 만족한다.
퓨리: 밴쿠버 타이탄즈나 청두 헌터즈 같은 새로운 팀의 선수와 함께 하거나, 상대할 수 있어서 재밌는 것 같다.
슬라임: 첫 출전인 만큼, 다른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Q: 카르페 선수는 작년 위도우메이커 1대1 모드 결승에서 패배했다. 이번에 우승할 자신이 있는지?
카르페: 올해도 위도우메이커 1대1 모드가 있는 것이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는 이길 수 있을 것 같다.
  
Q: 플레타 선수가 위도우메이커를 정말 잘 다룬다. 위도우메이커 1대1 모드에서 어떤 선수를 이기고 싶은지?
플레타: 카르페 형을 이겼으면 좋겠다(웃음).
  
Q: 슬라임 선수는 오버워치 리그에 참여하면서 평소 우상으로 생각했던 선수들을 많이 봤다고 밝힌 바 있다.
슬라임: 류제홍 선수와 같은 디비전에 속해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영광이었다.
  
Q: 올스타전을 대비한 전략이나 계획이 있는지?
플레타: 아직 따로 팀이 모여서 연습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한 전략은 없다.
  
Q: 위도우메이커 1대1 모드 외에 다른 영웅의 1대1 모드를 원하는 것이 있는지?
플레타: 1대1 모드는 위도우메이커만큼 긴장감 넘치는 캐릭터가 없을 것 같다.
카르페: 젠야타나 아나 1대1 모드도 재밌을 것 같다. 맥크리 같은 히트스캔 영웅이 추가되면 좋을 것 같다.
  
Q: 밴쿠버 선수들이 다양한 픽을 좋아하는데, 올스타전을 위해 준비한 픽이 있는지?
슬라임: 비주류 영웅 위주로 픽을 해보자는 이야기를 했다. 개인적으로 토르비욘을 사용하고 싶다.
  
Q: 대회에서 주로 쓰이지 않는 영웅 중 올스타전에서 꺼내고 싶은 영웅은?
슬라임: 메타 때문에 사용되지 않는 딜러 영웅이나, 시메트라 같은 영웅을 플레이하고 싶다.

Q: 슬라임 선수를 제외하면 국가대표 활동도 같이 했는데, 시즌 중에 만난 소감은?
퓨리: 국가대표 당시에도 좋았던 팀원들이라 올스타전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어 좋다. 평상시에도 함께 게임을 하거나 주말에 자주 만나서 노는 편이다.
플레타: 같은 팀으로 재밌게 게임을 했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모두 적으로 만나다 보니, 리그에서 상대팀을 상대하는 것처럼 플레이할 것 같다.
카르페: 국가대표 때 함께 했던 선수들이 양 팀에 많다. 같이 게임을 하게 돼서 좋다.
  
Q: 이번 올스타전에서 가장 기대 혹은 경계되는 선수는?
플레타: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기대된다.
카르페: 작년에 위도우메이커 1대1 모드에서 대결했던 슈어포 선수가 기대된다.
퓨리: 청두 헌터즈의 아멩 선수가 기대된다.
슬라임: 저희 팀에 범퍼 선수가 가장 즐겜을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스타전에서 재밌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Q: 올스타전에 참여하지 않는 선수들은 한국으로 귀국했는데 부럽지는 않은지?
카르페: 조금은 부럽기도 하다. 그래도 팬분들이 뽑아준 올스타다 보니 더 값진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올스타전 끝난 후 휴가 기간인 만큼, 한국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고 부모님을 뵐 예정이다.
퓨리: 팀원들이 다 한국으로 떠나서 부럽기도 하지만, 팬분들이 뽑아준 만큼 열심히 할 예정이다. 휴가 기간에 부모님도 뵙고 병원에 다니면서 몸 관리를 할 것 같다.
플레타: 한국으로 간 선수들이 부럽다. 하지만 한국은 언제든 갈 수 있는 반면, 올스타전은 기회가 흔치 않다. 한국에 가면 부모님과 친구 등 오래 만나지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슬라임: 이벤트 전에 뽑혀서 뜻깊다. 팀원들이 먼저 한국에 간 것은 부럽긴 하다. 한국에 가면 입맛에 맞는 음식을 먹고 싶다. 
  
Q: 다른 스포츠를 보면 올스타전에서 가발을 쓰고 등장하는 등의 퍼포먼스가 있는데, 계획이 있는지?
카르페: 올스타전의 경우 즐기는 분위기인 만큼, 포지션을 바꿔서 플레이하는 등으로 게임을 하면 재밌을 것 같다.
퓨리: 한국 선수들의 도발이나 재밌는 액션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플레타: 올스타전이 이틀에 걸쳐 진행되는데, 즐기는 날에는 퍼포먼스를 준비해도 괜찮을 것 같다.
  
Q: 이번 올스타전에 한국 선수들이 굉장히 많이 뽑혔다. 한국 선수들의 인기가 많은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카르페: 스타성이 있는 선수들이 많아서 뽑혔다고 생각한다.
플레타: 한국 선수들이 리그에 많이 들어오기도 했고, 그 선수들의 팬들도 많이 생겼기 때문인 것 같다.
슬라임: 한국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Q: 지난해 올스타전은 대서양 디비전이 재미와 승리를 모두 잡는 모습이었다.
퓨리: 지난해 대서양 디비전이 이겼는데, 올 시즌 태평양 디비전에 좋은 선수들이 많이 들어와서 걱정이 된다. 하지만 대서양 디비전이 승리할 것으로 생각한다.
카르페: 퓨리 선수와 같은 의견이다. 이번에도 재미와 승리 모두 잡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플레타: 이번에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합류한 만큼, 태평양 디비전이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다만, 새로운 선수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즐기다 갔으면 좋겠다.
슬라임: 지난번에 대서양 디비전이 잘했던 만큼, 즐기는 마음으로 플레이하겠다.
  
Q: 슬라임 선수를 제외하면 올스타전 감독이 소속팀 감독이 아니다. 어떨 것 같은지?
퓨리: 저번 국가대표 때 감독님이기도 했고 선수 한 명 한 명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시는 만큼, 재밌게 게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 같다.
플레타: 상위권 팀의 감독님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Q: 자신의 어떤 점이 팬들에게 어필을 했다고 생각하는지?
카르페: 지난해 결승전까지 보여줬던 임팩트가 커서, 올해까지 잘 됐던 것 같다.
퓨리: 아무래도 지난 시즌 저희 팀이 좋은 성적을 거뒀고, 저의 플레이를 좋게 봐주셔서 그런 것 같다.
플레타: 저번 시즌은 제가 잘했기 때문에 뽑아주셨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경기에 많이 나오지 못했다. 저를 경기에서 보고 싶어하는 팬들 덕분에 뽑혔다고 생각한다.
슬라임: 연승 기록을 세우면서 인기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Q: 슬라임 선수는 소속팀이 아쉽게 준우승 했다. 준우승 이후 팀 내 반응은 어땠는지?
슬라임: 아쉽게 패배했지만, 저희 실수가 많았고 상대가 잘해서 준우승을 했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잘해왔었고 연승 기록은 정규시즌에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휴가 이후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보여드리고 싶다.
  
Q: 현재 메타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카르페: 개인적으로 DPS 조합이 고츠메타를 카운터 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범위가 맵과 특정 구간에 한정된다. 메타를 바꿀 만큼의 변화를 주기는 아직까지 어렵기 때문에 한동안 고츠메타가 지속될 것 같다.
퓨리: 새로운 패치가 나오지 않는 이상 고츠메타를 활용할 것 같다.
플레타: 고츠메타를 카운터 치는 몇 개의 픽을 뽑아서 디테일하게 대응할 수 있지만, 메타가 쉽게 바뀔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
슬라임: 기본적으로 고츠메타가 사용될 것 같다.
  
Q: 어떤 변화가 생기면 고츠메타가 끝날 것으로 생각하는지?
카르페: 새로운 영웅이 출시돼도 3탱3힐의 밸런스가 좋아 틀을 깨기 어려워 보인다. 개인적으로는 힐러 영웅군의 리메이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힐러에 의한 유지력 때문에 3탱이 사용된다고 본다. 힐 시스템을 바꾸면, 고츠메타가 끝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퓨리: 새로운 영웅을 기대하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그래왔듯 영웅 하나로 크게 변화할 것 같진 않다. 3탱3힐이 활용되는 이유 중 힐러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카르페 선수의 의견에 동의한다.
플레타: 고츠메타의 핵심 영웅을 크게 너프하지 않는 한 힘들 것 같다.
슬라임: 유지력을 바탕으로 싸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브리기테 리메이크가 이뤄진다면 나아질 것 같다.
  
Q: 바티스트가 고츠메타를 파훼하지 못한 이유는?
플레타: 바티스트라는 영웅 자체가 딜러 조합에 쓰기 애매하다. 브리기테를 대신 사용해야 하는데, 브리기테의 성능이 워낙 좋아 빼기가 어렵다. 바티스트 하나로 메타를 바꾸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카르페: 바티스트를 보면 고츠메타를 카운터하기 보다, 고츠메타에 더해졌을 때 능력이 더 좋다.
  
Q: 한국에서 올스타전을 기대하고 있는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카르페: 한국에서 응원해주고 계시는 팬분들에게 감사하다. 이번에 시작하는 올스타전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퓨리: 올스타전에 참여할 수 있게 투표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올스타전 이후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플레타: 올스타전 이후 스테이지3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 
슬라임: 마무리가 아쉽긴 했지만, 휴가 이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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