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방송을 통해 은퇴를 발표했던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프레이’ 김종인이 KT롤스터 소속으로 LCK에 복귀한다.

KT롤스터는 21일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프레이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KT 롤스터는 “은퇴 선언을 번복해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다시 한 번 선수로의 열정을 보이기로 결정한 프레이의 성공적인 복귀와 서머의 KT롤스터를 위해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나진 e엠파이어즈 소속 원거리 딜러 포지션으로 데뷔한 프레이는 같은 프로게이머들 사이에서도 준수한 실력을 선보이며, 최정상급 선수로 인정받은 바 있다. 나진 e엠파이어즈에 이어 락스 타이거즈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친 프레이는 LCK 우승컵과 롤드컵 진출 등 선수로서 커리어를 쌓아나갔으나 슬럼프로 인해 킹존드래곤X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었다.

한편, 이번 프레이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LCK 팬들의 시선은 서머 시즌 KT롤스터에게 모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LCK 스프링 시즌에서 전례 없는 부진으로 승강전까지 치른 KT롤스터 입장에서 배테랑 선수 프레이의 영입은 아쉬운 바텀 듀오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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