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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 vs 게임성 해친다’ 로스트아크, 레이드 즉시완료 기능 논란
김동준 기자 | 승인 2019.05.23 00:35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에 레이드 즉시 완료 기능이 추가된다. 

유료재화로 레이드를 간편하게 클리어할 수 있는 기능인데, MMORPG의 게임성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유저들의 의견이 극명하게 나뉘고 있다. ‘파티 모집의 어려움과 시간을 줄여준다’는 장점이 있지만 ‘MMORPG의 엔드콘텐츠에 모바일게임에서 적용할 법한 기능을 적용했다’는 반대 의견도 존재한다.

스마일게이트는 22일 업데이트로 레이드 즉시완료 기능 추가를 비롯해 비밀지도 교환 개선, 실마엘 전장 신규 토벌전 거점 ‘볼라르 전장’ 추가, ‘공포의 천둥날개’ 이벤트 등을 추가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업데이트는 역시 레이드 즉시완료 기능이다. 유료재화인 크리스탈(50개)을 사용하면, 일반 레이드를 즉시 완료할 수 있다. 기능을 사용하면 해당  보상이 소지품에 즉시 지급되며 영혼 수확 횟수가 차감된다.

단, 견습 레이드를 포함한 해당 레이드를 한 번이라도 클리어해야만 사용할 수 있으며, 가디언 영혼 수확 기회가 남아있어야 한다. 레이드 즉시완료를 사용할 경우, 원정대 과제 및 퀘스트 달성 카운트는 증가하지 않는다.

레이드 즉시완료는 단계 별로 1일 1회로 제한되며, 견습 레이드와 주간 레이드는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로스트아크의 레이드는 단계마다 하루에 3회씩 가디언 영혼 수확이 가능한데, 직접 플레이 시 소요되는 시간이 상당한 편이다. 때문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보다 빠르게 레이드 콘텐츠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파티를 모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특정 가디언의 경우 즉시완료로 간단하게 클리어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가디언 레이드는 로스트아크를 대표하는 엔드콘텐츠인데, 즉시완료 기능으로 인해 게임성을 해칠 수 있다는 유저들의 의견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비밀지도 교환은 교환 시 최대 10개의 지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지도교환은 확률에 따른 등급 상승/ 등급 유지로 구분되며, 재료 비밀지도를 등록할 때마다 변경되는 등급 상승 확률을 확인할 수 있다. 교환 재료로 사용되는 비밀지도의 종류와 수량에 따라 등급 상승 확률이 증가한다. 

실마엘 전장의 신규 토벌전 거점 볼라르 전장은 최소 6명의 길드원이 도전할 수 있는 보스전 콘텐츠다. 권장 아이템 레벨은 450이며, 최대 3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제한 시간 내에 대포를 활용해 탐식자 보스 2종을 처치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능력치보다는 길드원 간의 협력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이 밖에도 스마일게이트는 처치 보상으로 ‘기습의 대가 각인서 I’, ‘무적 회피 각인서 I’, ‘망원경 각인서 I’, ‘10만 실링’ 등을 제공하는 공포의 천둥날개 이벤트를 시작했으며, 툴팁 오류 및 각종 편의성 기능을 개선했다.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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