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오스 레드’가 1대1 개인 거래, 대규모 공성전, PK 사망 시 아이템 드랍 등 정통적인 MMORPG의 재미를 바탕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블루포션게임즈는 4일, 에오스 레드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의 소개 및 서비스 방향 등을 공개했다.
  
블루포션게임즈 신현근 대표는 “중소 게임 개발사가 유저와 상생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 짜임새 있는 개발과 운영으로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에오스 레드는 온라인게임 ‘에오스’ IP(지식재산권)로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해 50년 이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모바일 플랫폼에 맞는 난이도와 조작감을 제공하는데 주력했으며, 원작의 핵심 콘텐츠인 던전을 재해석한 보스던전과 PK시스템, 대규모 전투를 지원하는 영지전, 공성전을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특히, PK시스템은 필드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길드 단위의 대규모 전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하드코어 유저들을 위해 캐릭터 사망 시 아이템이 드롭되며, 익명성이 보장되는 카오스던전과 현상금을 걸어 복수를 요청하는 현상수배 등 독창적인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
  
공성전과 영지전은 최대 200명이 참가할 수 있는 대규모 콘텐츠다. 공성전은 4개의 길드에서 최대 200명이 참여 가능하며, 공성전에 참여하지 못하는 길드는 각 대륙에 속한 영지를 쟁탈하는 영지전에 참여할 수 있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에오스의 글로벌 서비스 경험으로 쌓은 서버 안정성 노하우와 저사양 모바일기기를 지원하는 최적화 작업으로 원활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리더가 소위 잠수 중인 파티원을 컨트롤할 수 있는 시스템과 거래소 시스템, 1대1 거래 등의 기능으로 MMORPG 본연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향후 서비스 방향에 대한 소개도 있었다. 에오스 레드의 한국 서비스는 블루포션게임즈가 직접 담당하며, 유저들의 아이템 가치 보존을 위해 보수적인 서버 증설 정책을 취한다. 보수적인 서버 증설로 인해 발생하는 대기 유저에게는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에오스 레드는 18세 버전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우선적으로 론칭되며, 오늘(4일) 12시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이후 오는 26일부터 3일간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한 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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