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관계사 아이덴티티게임즈가 넥슨 타일랜드와 월드 오브 드래곤네스트(World of Dragonnest, WoD) 동남아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

아이덴티티게임즈는 넥슨 타일랜드를 통해 WoD를 태국,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지역에 올 하반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WoD는 드래곤네스트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모바일 MMORPG로, 원작의 강점인 논타기팅 액션에 기반한 컨트롤을 지향한다. 캐릭터별 20여 종 스킬을 자유롭게 조합해 다양한 몬스터를 공략하는 게임이 될 예정이다.

드래곤네스트 IP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68개국에서 글로벌 회원 2억 명을 보유했고, 애니메이션 스타일 그래픽과 고유한 스토리를 어필했다는 평이다. 
WoD는 원작의 세계관에서 벨스커드의 선택에 의해 또 다른 세계가 탄생, 새로운 모험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넥슨 타일랜드 이싸라 타우라난다 대표는 "WOD는 동남아 지역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드래곤네스트 IP 신작인 만큼 내부적으로도 흥행 기대가 높다"며 "곧 예정된 CBT부터 잘 준비해 WOD가 성공적으로 동남아 시장에 안착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덴티티게임즈 구오하이빈 대표는 "동남아에서 인기가 높은 드래곤네스트 IP와 넥슨 타일랜드가 가진 현지 시장 인사이트가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WOD가 동남아 시장에서 최정상 인기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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