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18일 신작 'MXM(Master X Master):마스터엑스마스터'의 홈페이지를 오픈하고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 MXM은 17개의 캐릭터 중 유저가 두 개의 캐릭터를 선택해 자유롭게 캐릭터를 바꿔가면서 즐길 수 있는 슈팅게임이다.

주목할 부분은 PvP 모드 중 점령전인데,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이 특정 지역을 점령하면서 유저들과 경쟁하는 AOS게임 방식과 같은 모드라고 생각할 수 있다. 리그오브레전드가 1개의 캐릭터를 사용해 전술을 운영했다면 MXM에서는 유저들이 2개의 캐릭터를 사용하는 만큼 다양한 조합의 전투와 전략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리그오브레전드와 마찬가지로 캐릭터별로 다양한 스킨이 존재해 유저들의 수집 욕구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에 등장할 17개의 캐릭터 중 현재 16개의 캐릭터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아이온의 크로메데, 블레이드앤소울의 진서연 등 익숙한 엔씨소프트의 캐릭터들을 포함해 개성 넘치는 무기를 사용하는 캐릭터들을 살펴볼 수 있다.

진서연은 블레이드앤소울에서 캐릭터의 특징을 살려 기습, 올려베기 등과 같은 스킬을 사용하며 특정 지역의 광역 스킬을 시전하는 '뇌검'의 필살기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온의 크로메데는 활을 이용한 다양한 공격을 할 수 있다.

전투모드는 PvP 콘텐츠와 PvE 콘텐츠로 나뉘는데, PvP는 총 3개의 모드로 구성되어 있다. 움직이는 오브젝트가 존재하는 '전투훈련소', 특정 지역 점령을 위해 유저들과 경쟁하는 '점령전', 지역의 거인과 NPC를 활용하는 '티탄의 유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PvE는 다양한 배경으로 다른 테마와 즐길 거리로 구성된 5가지 모드가 존재한다. 이외에도 미니게임 모드에서는 줄넘기, 탄막피하기, 달리기 등으로 간단하지만 경쟁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엔씨소프트는 10월2일부터 9일까지 MXM의 첫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테스트에 참가할 유저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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