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리그오브레전드의 신규 게임 모드 ‘전략적 팀 전투’를 공개했다. 

전략적 팀 전투는 기존의 소환사의협곡과 칼바람 나락과 달리 라운드 기반 형식의 전략 게임으로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8명의 유저들이 동시에 플레이하는 모드다. 

유저는 라운드가 시작되기 전, 상점에서 골드로 챔피언을 구매할 수 있고 동일한 세 종류의 챔피언을 조합해 더 강력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구성된 팀은 적 유저의 보드로 이동하거나 찾아온 적 팀을 방어하는 형식으로 전투를 치른다. 

전투 중 챔피언은 스킬과 함께 자동으로 이동, 공격하며 각 라운드가 종료된 이후에는 골드를 획득, 다음 라운드에 필요한 요소를 구입할 수 있다. 때때로 특별 이벤트가 열리면 유저들은 현재 순위의 역순으로 원하는 챔피언을 데려올 수 있다. 

전략적 팀 전투와 함께 향후 추가될 개인화 기능 ‘꼬마 전설이’도 공개됐다. 꼬마 전설이는 전략적 팀 전투에서 유저의 아바타와 같이 감정 표현을 사용하며, 춤을 추는 부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최초로 공개될 전설이는 총 6종류이며 1회에 한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라이엇게임즈는 “전략적 팀 전투는 라이엇게임즈가 최초로 도전하는 새로운 장르이며, 도타 오토체스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하게 됐다”라며 “최초 출시는 베타 버전으로 진행되며 유저 피드백을 수렴할 예정이니 개발자 블로그와 업데이트, 패치 노트를 통해 소통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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